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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컷’에 불붙은 비트코인…4분기 강세장 이어갈까

  • 송고 2024.09.20 11:03 | 수정 2024.09.20 11:04
  • EBN 이해선 기자 (sun@ebn.co.kr)

금리 불확실성 털어내고 전고점 돌파 기대

강세장 시작되면 내년 6월~9월까지 이어져

‘이더리움·솔라나’ 등 주요 알트코인도 상승

ⓒ픽사베이

ⓒ픽사베이

미국 연준의 금리인하 발표 직후 하락했던 비트코인이 뒤늦게 상승세를 타며 약 한 달 만에 6만3000달러 선을 돌파했다. 연준의 파격적 금리 인하가 시장의 불확실성을 해소하며 4분기 강세장을 이끌 신호탄을 쐈다는 평가가 나온다.


20일 가상자산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0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0.97% 오른 6만293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원화거래소 업비트 거래가격은 8390만원이다.


연준의 금리 발표 전 인하 기대감에 6만1000달러를 넘겼던 비트코인은 0.5%p 대폭 인하된 금리 발표 직후 오히려 6만 달러 선이 붕괴됐다. 예상보다 큰 인하폭이 경기침체 우려를 불러온 탓이었다. 이날 뉴욕증시도 하락 마감했다.


하지만 5만9000달러 초반까지 떨어졌던 비트코인은 반등하기 시작하며 국내 시간으로 전일 밤 9시경 6만3000달러를 돌파, 이날 새벽 2시45분경 6만3872달러까지 오른 뒤 6만2000달러 후반 대에서 등락 중이다.


9월 들어 추석 연휴 전까지 5만 달러 대에서 부진한 흐름을 보이던 비트코인이 다시 6만3000달러 선을 회복함에 따라 알트코인들도 동조화 현상을 보이고 있다.


글로벌 시가총액 기준 50위권 내 주요 알트코인들은 전일 일제히 급등한 데 이어 이날 오전에도 여전히 절반 이상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오전 10시 기준 주요 알트코인의 24시간 전 대비 상승률은 △이더리움(2.14%) △솔라나(4.66%) △아발란체(3.67%) △엡토스(6.69%) △페페(1.89%) △스택스(5.82%) △비트텐서(8.42%) △이뮤터블(8.68%) 등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연준의 파격적인 금리 인하로 그간 금리 방향성 및 경기침체에 대한 불확실성이 어느 정도 해소됨에 따라 비트코인이 또 한 번 턴어라운드 시점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


최화인 초이스뮤온오프 대표는 “경기침체가 확실시 되다 보면 오히려 돈이 모일 곳이 금이나 비트코인 등으로 명확해진다”며 “11월 초 미국 대선을 앞두고 10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비트코인이 오를 것으로 예상하지만 이번에 금리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그 시기가 당겨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비트코인이 상승흐름을 타면 알트코인도 개별 호재에 따라 급등하는 코인들이 하나 둘씩 나타날 것”이라며 “본격적인 강세장은 4분기로 예상하지만 이번 연준의 빅컷이 그 시발점이 되어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에 강세장이 시작될 경우 비트코인 상승세는 내년 6월에서 9월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통상 비트코인 반감기 이후 시작되는 상승장은 1년에서 1년 반까지 유효하기 때문이다.


김유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4월 20일 반감기 이후 5개월이 지났다”며 “비트코인은 반감기 이후 평균적으로 64일 후 상승장을 시작하며 이번은 4번째 반감기로 아직 전고점을 돌파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반감기 효과는 확인되고 있기 때문에 강세장이 늦어진다고 조급해할 필요는 없다”며 “파생 시장에서 2025년 3월 만기 콜옵션 행사가는 8만5000달러, 10만 달러, 12만 달러 위주로 높게 형성돼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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