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유럽 ‘LFP 배터리’ 뚫었다...르노 전기차용 대량 공급

전기차용 파우치 LFP, 2025년 말부터 5년 간 약 39GWh 규모
국내 배터리 업체 중 첫 차량용 LFP 공급 계약…셀투팩 공정 솔루션 적용LG에너지솔루션이 전기차용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첫 대규모 수주에 성공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1일(현지시간) 르노(Renault)의 전기차 부문 ‘암페어(Ampere)’와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르노 본사

‘특수선 2강’ HD현대重·한화오션, 글로벌 함정 시장 정조준

호주·캐나다·폴란드 등 대형 함정 프로젝트 대기중
국내 함정 건조 기술력 기반 수출시장 진출 모색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이 글로벌 함정 시장을 정조준하고 ‘K-함정’ 수출 확대에 나선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양사는 하반기 호주, 캐나다, 폴란드, 사우디아라비아 등에서 진행될 해외함정 수주전 준비가 한창이다. 각국에 건조계획에 따라 입찰 참가를 준비하고

“기준금리 인하냐 유지냐” 딜레마 빠진 각국 중앙은행

경기부양 시급 글로벌 금리인하 바람
글로벌 금융기관은 “속도 늦춰라”
키 쥔 미국 “연내 두차례 인하 유력”전세계 주요 국가들이 잇따라 기준금리를 낮추거나 인하를 검토 중인 반면 글로벌 금융 기관들은 한목소리로 인하 시기를 최대한 늦출 것을 주문하고 나섰다.
자국 경기부양을 위해 팬데믹 이후로 올렸던 기준금리를 인하할 필요성을 느끼고 있지만 계속해서 지연

[오늘(2일) 날씨] 내일 낮까지 30~80mm 비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오늘부터 내일 오전 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 해안과 제주도에는 강한 바람이 예보됐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충청권남부와 전라권, 경북권남부, 경남권에 비가 내린다. 오전(09~12시)에 본격적으로 시작된 비는 전국 확대된다.

이 비는 내일(3일) 오전(09~12시)에 대부분

‘이유있는 결함’ 티웨이항공, LCC ‘항공안전투자액’ 최하점

보유 항공기 수 대비 안전지출비용…티웨이항공 최저
“사모펀드 엑시트 임박…외형 성장 ‘공격적’, 안전지출 ‘인색’”
안전에 대한 대비가 소홀하다는 이미지 전달할 수 있어티웨이항공이 올해 국내 LCC(저가항공사) 중 항공안전 투자금액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항공기 결함으로 운항에 차질을 빚은 가운데 소비자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2일 국토부 항

시청역 차량 돌진 사고…경찰 “음주 운전은 아냐”

서울 시청역 교차로에서 9명이 사망하는 등 13명의 사상자를 낸 사고 운전자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27분쯤 서울 중구 시청역 12번 출구 인근 교차로에서 검정색 제네시스 차량이 인도를 덮쳐 다수의 보행자가 숨졌다.

경찰은 이날 시청역 사고 현장 인근에서 진행한 브리핑에서 운전자 음주 여부에 대해

“반도체 설비투자 긴급지원”…17조원 저리대출 가동

산은, ‘설비투자지원 특별프로그램’ 출시
시중 최저 수준 금리로 원활한 자금 조달반도체 기업을 위한 저리대출이 가동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전일 산업은행은 반도체 생태계 전방의 설비·연구개발(R&D) 투자자금을 지원하는 ‘반도체 설비투자지원 특별프로그램’을 출시했다. 투자 자금의 원활한 조달을 위해 시중 최저 수준의 금리로 17조 원 규모의 대출

“무임금 무노동”…삼성전자 노조, 8일 총파업 돌입

전삼노 “더 이상 평화적인 쟁의행위 무의미”
총파업,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진행 예고삼성전자 최대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이 1일 총파업을 선언한 가운데, 생산 차질 여부에 이목이 쏠린다.
이날 전삼노는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더 이상의 평화적인 쟁의행위는 무의미하다”며 “합리적 쟁의권을 기반으로 우리의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무임금

저출산 시대 역발상 전략…유·아동복 키우는 패션街

국내 유·아동복 시장, 작년 기준 2.5조 육박
‘골드키즈’ 트렌드 영향…해외도 유사 현상
카테고리 세분화·플랫폼 입점 확대 움직임저출생으로 국내 유·아동 인구는 축소되고 있는 반면 패션업계 내 아동복 시장은 오히려 성장가도를 달려 눈길을 끈다. 고물가 장기화에도 귀해진 자녀에게 만큼은 아낌없이 돈을 쓰는 ‘골드키즈’ 현상이 발생하면서 각 기업들도 유아

‘불법 스팸문자 폭탄’ 통신사 책임론…“문자 중계사업 제한해야”

6월 1~17일 불법 스팸신고 2796만건, 전월비 40% 증가
정부, 이달 말까지 긴급 점검…통신사도 불법 스팸 차단 강화
‘통신사 책임론’도 거세…“불법 스팸 온상 ‘재판매사’ 확산 야기”최근 주식 투자를 유도하거나 높은 수익률의 주식을 제공한다는 내용 등의 불법 스팸문자가 급증하는 추세다. 지난달 불법 스팸신고는 전월 대비 40% 이상 증가하면서 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