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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항공사, 동계 시즌 ‘여행객’ 유치한다

  • 송고 2024.09.19 13:55 | 수정 2024.09.19 13:56
  • EBN 김태준 기자 (ktj@ebn.co.kr)

높은 해외여행 수요…국적사 공급확대로 이어져

FSC·LCC, 동계기간 일본·동남아 노선 확대

“수요증가·공급확대…팬데믹 이전 회복할 것”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면세구역의 모습.[제공=연합]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면세구역의 모습.[제공=연합]

국내 항공사들이 상대적 비수기인 동계기간을 앞두고 국제선 노선 확대에 나서고 있다. 올해 초부터 높은 수치를 유지하고 있는 해외여행 수요를 4분기에도 이어가겠다는 의도다.

1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다수의 국적사는 동계기간이 시작되는 오는 10월 27일부터 휴양지 중심의 노선을 확대해 겨울철 해외여행 수요 증가에 대비하고 있다.


국내 해외여행 수요는 여름철 성수기인 지난 7~8월 크게 늘어났다. 국토교통부 항공통계에 따르면 국제선을 이용한 여객은 올해 1월 728만489명에서 지난 7월 767만6568명, 8월 796만2409명으로 집계됐다. 올해 초 대비 7월은 5.4%, 8월은 9.4% 증가한 수치다.


이는 코로나19 이전인 지난 2019년을 거의 회복한 수치다. 특히 지난 8월의 국제선 여객수는 지난 2019년 동월과 비교해 97.8% 회복한 모습을 보였다.


항공사들의 공급 역시 2019년과 비교해 회복한 수치를 기록했다. 지난 8월 국제선은 총 4만5831편으로 2019년 동월과 비교해 97.4% 회복했다. 항공사들의 공급 확대에 맞춰 국제선 수요도 같이 증가하는 모습이다.


이처럼 높은 해외여행 수요에 따라 국적사들은 국제선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동계기간에 맞춰 일본과 동남아시아 등 휴양지 중심으로 국제선 노선 확대에 공을 들이고 있다.


대한항공은 동계기간 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보이는 일본 노선의 공급을 늘렸다. 진 2013년 이후 운항이 중단됐던 인천~나가사키 노선은 동계 기간인 10월 27일부터 주 4회(월·목·토·일) 운항한다. 인천~오사카 노선은 10월 26일까지 일 4회로 한시 증편한다.


중화권 노선도 확대한다. 대한항공은 오는 12월 1일부터 부산~칭다오 노선을 주 7회 일정으로 다시 운항한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약 4년 만의 재운항이다. 10월 22일부터는 인천~무단장 노선에 주 5회 운항을 재개한다. 인천~정저우, 인천~샤먼, 인천~타이중 노선도 운항을 늘렸다.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11월부터 주 3회 일정으로 인천~구마모토 노선을 8년 7개월만에 운항을 재개한다. 아사히카와 노선도 12월 18일부터 주 4회로 정기편 신규 취항을 앞두고 있다. 뿐만 아니라 코타키나발루, 베트남 나트랑, 이집트 카이로 등의 노선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제주항공은 동계기간 부산 출발 국제선을 확대한다. 부산~코타키나발루 주 6회, 부산~가오슝 주 3회, 부산~삿포로 주 5회 일정으로 신규 취항한다. 부산~싱가포르 노선은 기존 주 6회 운항에서 7회(매일) 운항으로 증편한다. 이스타항공은 인천~나리타 노선을 기존 주 14회에서 주 28회, 인천~삿포로 노선은 기존 주 7회에서 주 14회로 증편한다.


업계는 국내 해외여행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국적사의 노선 확대에 따라 팬데믹 이전의 국제선 여객수를 온전히 회복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겨울철 가까운 일본과 따뜻한 날씨의 동남아 등 단거리 노선을 중심으로 여행을 계획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할 전망”이라며 “항공기 도입이 늦어지고 있지만 수요가 높은 노선을 중심으로 증편 등 효율적인 공급을 통해 해외여행 수요를 흡수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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