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가 시장 예상을 웃도는 2분기 실적을 내놓았음에도 시간외 거래에서 하락하자 SK하이닉스의 주가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SK하이닉스는 오전 9시 30분 기준 전일 대비 4.8% 내린 17만7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최저가는 16만7200원이다.
SK하이닉스의 이날 약세는 엔비디아가 2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장중 2.1%, 장 마감 이후 7% 가까이 주가가 급락한 결과로 풀이된다. 엔비디아는 이날 2분기 매출 300억4000만달러(40조1785억원)의 호실적을 발표했지만,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SK하이닉스뿐만 아니라 삼성전자와 한미반도체 등 반도체주도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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