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이 SK E&S와의 합병을 확정하자 강세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이날 오후 1시 37분 기준 전일 대비 3500원(3.29%) 오른 11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11만20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SK이노베이션은 이날 SK E&S와의 합병계약 체결 승인을 위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참석 주주 85.75%의 압도적인 찬성률로 합병안은 통과됐다.
2대 주주인 국민연금은 주주가치 훼손 우려가 있다며 합병에 반대표를 던졌지만, 세계 최대의 의결권 자문기관인 ISS와 글래스루이스가 이번 합병안 찬성을 권고함에 따라 참석한 외국인 주주들의 95%가 이번 합병안에 찬성했다.
SK이노베이션과 SK E&S의 합병 비율은 1대 1.1917417이며, 합병 법인은 오는 11월 1일 출범예정이다.
박상규 SK이노베이션 사장은 "합병 완료 이후 다양한 주주친화 정책을 적극 검토해 실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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