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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증시전망] 2분기 실적 호조 기대↑…유로존 정치 불확실성 경계

  • 송고 2024.06.30 06:00 | 수정 2024.06.30 06:00
  • EBN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여의도 증권가 전경. [사진=EBN]

여의도 증권가 전경. [사진=EBN]

이번주(7월 1~5일) 코스피 시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 전환 가능성과 한국 기업실적 호조 기대감 등이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다만 유로존 정치 불확실성에 따른 환율 변동성 확대 우려 등은 지수에 부담이 될 수 있다.


지난주(24~28일) 코스피 지수는 지난 20일 2800선을 상회한 이후 미국 반도체주가 약세를 보인 영향으로 2700대로 후퇴했다.


코스닥 지수는 2차전지 업종을 중심으로 약세를 기록하며 여타 글로벌 주식시장 대비 언더퍼폼을 기록했다. 코스피보다도 실적 개선이 뚜렷하지 않고 밸류에이션 부담이 높다는 점이 부진의 원인인 것으로 보인다.


NH투자증권은 이번주 코스피 밴드를 2720~2840p로 전망했다.


5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6월 미국공급자관리협회(ISM) 제조업, 6월 고용지표 등의 발표가 예정돼 있다. 물가 컨센서스는 전년 동월 대비 2.6% 상승, 비농업 신규고용은 18만8000명, 실업률 4.0%로 예상된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반적인 경제지표는 완만한 경기 둔화 및 물가안정 상황을 지지하는 방향일 것으로 예상한다”며 “향후 연준 통화정책 경로에 대한 투자자들의 안정적인 기대를 형성함으로써 글로벌 금융시장에 우호적인 방향으로 작용할 공산이 크다”고 말했다.


또 7월 5일 삼성전자 잠정실적 발표를 시작으로 2분기 어닝시즌이 개막된다. 최근 마이크론이 실적발표한 이후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국내 메모리 반도체 기업 또한 실적발표 후 주가 반응에 대한 우려가 발생했다.


김 연구원은 “마이크론은 실적 기대감이 밸류에이션에 높게 반영돼 있었던 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며 “반도체 업황 개선의 흐름과 밸류에이션을 감안하면 잠정실적 발표 이후 삼성전자 주가 조정이 발생한다면 매수 기회로 삼을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또 “최근 2주간 2분기 순이익 컨센서스가 상향된 코스피 업종은 호텔·레저 운송, 화장품·의류, 비철·목재, 반도체, 상사·자본재, 건강관리”라고 덧붙였다.


다만 유럽의 정치적 불확실성은 우려 요인이다. 프랑스 조기 총선 1차 투표와 영국 조기 총선이 예정돼 있는데 프랑스와 영국 모두 집권 여당이 열세에 몰려 있다. 특히 프랑스 총선 승리가 예상되는 극우 국민연합(RN) 측에서 감세 공약을 내세우고 있어 재정적자가 확대될 수 있다.


김 연구원은 “지난달 말 글로벌 신용평가사 S&P는 재정악화를 이유로 프랑스 국가 신용등급을 11년 만에 AA-로 강등했는데 유럽의 정치 불확실성이 유로화 약세-달러 강세 강화 요인으로 작용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매크로 및 기업 실적에 대한 전망은 긍정적이고 한국 주식시장은 미국 대비 기대감이 높지 않아 실망 매물에 대한 부담감도 상대적으로 적다고 판단한다”며 “미국과 유럽의 정치 이벤트가 주식시장의 변동성을 키울 수 있는데 이를 매수 기회로 삼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관심업종으로 △반도체·장비 △IT하드웨어 △원전 △화장품 △조선을 꼽았다.


대신증권은 발표되는 고용과 주요 경기지표를 통해 경기둔화가 가시화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 이번주 중반 이후에는 국채금리 레벨다운은 물론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심리를 자극했던 달러강세 압력도 진정될 것으로 봤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국채금리 레벨다운에 이어 달러 강세 압력 진정이 가세할 코스피 시장으로 외국인 현선물 매수가 유입되며 상승동력이 강화돼 코스피 2800선 회복·안착 시도가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소외받았던 2차전지, 인터넷, 제약·바이오 등 성장주의 저평가 매력이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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