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2790선을 회복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7.66p(0.64%) 상승한 2792.05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일 대비 6.96p(0.25%) 내린 2767.43으로 출발했으나 상승세로 돌아섰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511억원, 3777억원을 순매도했으나 외국인이 5026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지수를 밀어올렸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SK하이닉스는 5.33%나 급등했고 기아(1.40%), 삼성전자(0.62%), 현대차(0.35%)도 강세를 보였다. LG에너지솔루션은 2거래일 연속 같은 가격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22% 하락했고 이어 셀트리온(-0.90%), 포스코홀딩스(-0.68%), 삼성전자우(-0.31%), KB금융(-0.13%) 순으로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13p(0.02%) 오른 842.12를 기록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58억원, 11억원 순매도했으나 개인이 1305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지수 하단을 지지했다.
코스피시장과 코스닥시장 하루 거래대금은 각각 11조225억원, 7조4781억원이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2원 오른 1388.7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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