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I 상반기 경제전망·4월 고용동향 발표도 주목
경제계 등 관련업계에 따르면 다음 주(8∼12일)는 대내외 악재 속에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3개월째 적자를 지속할 지 시선이 모아진다.
오는 한국은행은 10일 '3월 국제수지(잠정)' 결과를 밝힌다.
앞서 지난 2월 경상수지는 5억2000만달러(한화 약 6861억원) 적자로, 1월(-42억1000만달러)에 이어 두 달 연속 적자를 면치 못했다.
경상수지가 2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12년 1∼2월 이후 11년 만에 처음이다.
3월에도 일단 통관기준 무역수지 적자가 46억2000만달러에 이른 만큼, 3개월째 경상수지 적자 기조가 고착될 개연성이 크다는 게 업계의 시선이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같은 날 상반기 경제전망을 발표한다.
KDI는 지난 1월에 올해 경제성장률을 1.8%,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5%로 각각 전망한 바 있다.
통계청은 10일 4월 고용동향을 발표한다.
고용시장 둔화 흐름 방향성이 시장의 관심이다.
지난 3월 취업자 수가 작년 같은 달보다 46만9000명 늘어나면서, 증가 폭이 2월(31만2000명)보다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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