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9 | 30
23.3℃
코스피 2,593.27 56.51(-2.13%)
코스닥 763.88 10.61(-1.37%)
USD$ 1,319.6 -10.1
EUR€ 1,474.1 -12.0
JPY¥ 924.5 7.2
CNH¥ 188.7 -0.7
BTC 84,340,000 2,046,000(-2.37%)
ETH 3,441,000 41,000(-1.18%)
XRP 845 22(2.67%)
BCH 454,300 3,700(-0.81%)
EOS 706 8.4(1.2%)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국내 완성차, 지난해 생산·수출 늘고 내수는 감소

  • 송고 2023.01.30 11:00 | 수정 2023.01.30 11:00
  • EBN 신승훈 기자 (shs@ebn.co.kr)

지난해 자동차 375만대 생산…전년비 8.5% 늘어

친환경차, 44만1000대 판매…역대 최고치 경신

쏘렌토 ⓒ기아

쏘렌토 ⓒ기아

지난해 한국 자동차 산업은 전년 대비 생산과 수출은 증가했지만, 내수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2년 연간 및 12월 자동차산업 동향' 발표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자동차 생산은 375만7000대로 전년 대비 8.5% 늘어났고, 수출도 전년 대비 13.3%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내수는 2.4% 감소했다.


수출액은 차량 한 대당 판매단가가 높은 친환경차 수출에 힘입어 연간 기준 역대 최고 금액(541억불)을 달성했다. 평균 수출단가는 내연기관 2만불, 친환경차 3만불이다. 부품수출은 금액 기준으로 전년 대비 2.4% 늘었다.


지난해 자동차 생산은 하반기 들어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이 다소 완화되면서 전년 대비 증가했다. 글로벌 생산 순위도 전년도에 이어 세계 5위를 유지할 전망이다.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자동차 생산국 순위는 중국, 미국, 일본, 인도, 한국 순이었다.


현대차·기아는 전반적으로 생산이 증가했다. 현대차는 전년 대비 6.9%, 기아는 5.0% 늘었다. G90과 신형 니로 출시, 전기차 생산 증가가 생산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한국GM, 쌍용차, 르노코리아도 각각 트레일블레이저, 토레스, XM3가 국내·외에서 판매 호조세를 보이면서 생산량 증가를 견인했다.


지난해 내수는 상반기 차량용 반도체 수급 문제로 인한 차량인도 지연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한 168만4000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11.3% 감소했지만, 하반기에는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이 완화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7.8% 늘었다.


내수 판매량 톱5는 국산차가 차지했다. 판매량 상위 5개 모델은 △쏘렌토(6만8902대) △그랜저(6만7030대) △카니발(5만9058대) △아반떼(5만8743대) △스포티지(5만5394대) 등이다.


SUV 선호 현상이 이어지면서 국산 승용차 내수 판매의 60% 이상은 SUV가 차지했다. 현대차 경형 모델인 캐스퍼의 판매 호조로 경차 시장은 전년 대비 40% 가까이 성장했다. 수입차의 경우 독일·스웨덴 브랜드는 판매 호조를 보였고, 이 밖에 수입차 브랜드의 판매는 감소했다.


지난해 친환경차 내수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26.8% 증가한 44만1000대로 집계됐다. 전체 판매 비중의 22.8%를 차지했다. 이는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다. 하이브리드는 신형 니로 출시와 스포티지 등 SUV 하이브리드 모델의 판매량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16.8% 증가한 26만대를 기록했다.


전기차는 아이오닉 6, EV6 등 신차 효과와 함께 아이오닉 5, 포터EV 등이 판매 호조를 보이면서 전년 동기 대비 62.6% 증가한 15만7000대로 집계됐다. 수소차는 전년 동기 대비 19.5% 증가하면서 최초로 1만대 클럽에 진입했다.


친환경차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36.8% 증가한 55만4000대로 집계됐다. 수출액은 38% 늘어난 161억불로 수출량과 수출액 모두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산업부는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신형 니로(하이브리드·전기차), 아이오닉 6 수출 개시와 함께 이미 출시한 아이오닉 5, EV6의 해외판매 호조에 따라 수출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593.27 56.51(-2.13)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9.30 17:18

84,340,000

▼ 2,046,000 (2.37%)

빗썸

09.30 17:18

84,320,000

▼ 2,055,000 (2.38%)

코빗

09.30 17:18

84,327,000

▼ 2,059,000 (2.38%)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