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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수지리 탓' 관저 입주 미뤄 GTX 지연 의혹 원희룡 "근거없다"

  • 송고 2022.10.21 15:27 | 수정 2022.10.21 15:33
  • EBN 이윤형 기자 (ybro@ebn.co.kr)

한남동 관저 밑 GTX 노선공사 끝나 "공사지연 없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이 2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열린 국토교통부 등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의원질의에 답변하고 있다.ⓒ연합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이 2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열린 국토교통부 등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의원질의에 답변하고 있다.ⓒ연합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한남동 관저 리모델링 공사가 끝난 지 두 달이 지나도록 윤석열 대통령 내외가 입주하지 않는 이유가 '풍수지리'에 좋지 않아 꺼리고 있다"는 소문에 대해 대변했다.


일각에서는 관저 밑으로 수도권 광역 급행열차(GTX)가 지나가는데, 터널이 뚫리면 풍수에 안 좋아서 대통령 내외가 입주를 꺼리고 있다는 얘기가 나돌고 있다.


21일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국토교통부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한준호 의원은 "국민들이 대통령 관저에 대한 풍수지리 등에 대한 의혹도 제기하고 있다"며 "윤 대통령의 관저 입주가 미뤄지면서 GTX 노선공사가 지연되고 있는 것은 아니냐"고 질의했다.


이에 원 장관은 "(풍수지리 설은) 근거가 없다"며 "관저 밑은 이미 공사가 끝났다"고 답했다.


이후 한준호 의원은 "윤 대통령의 관저 입주로 GTX-A 공사가 지연되거나, 보강 비용이 들어간다면 이 또한 관저 이전에 따른 추가 비용이라고 볼 수 있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원 장관은 "(공사 지연은) 전혀 없으며, 관저 밑은 이미 공사가 끝났다"고 재차 답했다.


한남동 관저 리모델링 공사는 지난 8월에 마무리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대통령 내외는 현재까지 관저에 입주하지 않은 상황이다.


이와 관련 국회 정보위원장인 국민의힘 조해진 의원은 최근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해 "관저 지하로 교통망이 뚫리기 때문에 보안 안전 점검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실제 관저 일대 13만6603.8㎡는 군사시설보호구역(제한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상태다.


한 의원은 "군사시설보호구역 내 철도 건설 허가시 국방부장관 등과 협의하도록 돼 있고, 협의를 거치지 않을 경우 국방부장관 등이 허가취소 등을 요청할 수 있다"고 부연하기도 했다.


원 장관은 "협의한 적은 없다. 내부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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