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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이내 신용대출' 규제방안 5개 시중은행 "모두 적용"

  • 송고 2021.08.27 15:15 | 수정 2021.08.27 15:51
  • EBN 이윤형 기자 (ybro@ebn.co.kr)

농협·하나은행 시작으로 국민·신한·우리 9월 시행 준비

시중은행이 금융당국의 권고를 받아들여 신용대출을 연봉 한도까지만 내주는 대출 규제를 적용한다.ⓒ연합

시중은행이 금융당국의 권고를 받아들여 신용대출을 연봉 한도까지만 내주는 대출 규제를 적용한다.ⓒ연합

시중은행이 금융당국의 권고를 받아들여 신용대출을 연봉 한도까지만 내주는 대출 규제를 9월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은행에 이어 우리은행은 가계 신용대출을 '연 소득 이내'로 제한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9월 중 시행을 준비하고 있다. 신한은행 역시 9월부터 모든 신용대출 상품의 한도를 연 소득으로 줄일 계획이다. KB국민은행도 조만간 '연봉 한도 신용대출' 규제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중은행 한 관계자는 “정부에서 가계대출 총량관리에 관해 세게 지시를 한 부분이 있고, 은행도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의 조치”라며 “다른 은행이 안 하면 그 은행으로부터 풍선효과가 일어나기 때문에 총량관리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어 (주요 시중은행들이 함께 대출규제를 하는)그런 움직임들이 있다“고 말했다.


앞서 농협은행은 지난 24일부터 신규 신용대출 최고 한도를 기존 2억 원에서 '1억 원 이하, 연 소득의 100%'로 축소하는 규제 정책을 11월까지 시행하기로 했다. 하나은행도 이미 이날부터 개인 신용대출 한도를 연 소득 이내로 제한하고, 마이너스통장 대출(한도대출) 한도도 개인당 최대 5000만원으로 줄이는 규제를 적용하기 시작했다.


은행들의 대출 규제 결정은 당국의 요청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13일 시중은행 여신담당 임원들과의 회의에서 마이너스 통장 등 신용대출의 개인 한도를 연 소득 수준으로 낮춰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아울러 금감원은 시중은행들에 이날까지 구체적으로 신용대출 상품별 한도 관리를 어떻게 할 것인지 담은 계획서를 제출하라고 지시해놓은 상태다.


이에 따라 이들 은행은 금융지원 차원의 소액 신용대출 등 특수한 경우를 빼고는 대부분의 신용대출 상품의 한도를 곧 연봉 수준까지 줄여 적용하겠다는 방침을 담아 제출했거나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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