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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도 가세…판 커지는 여성특화보험

  • 송고 2024.08.02 14:59 | 수정 2024.08.02 15:03
  • EBN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무배당 '굿앤굿여성건강보험' 출시…'어린이보험 명가' 연계 할인 제공

업계 최초 중증자궁내막증진단 보장…경쟁 격화될수록 신규 담보 강화

ⓒ현대해상

ⓒ현대해상

현대해상도 여성특화보험을 출시했다. 어린이보험 명가인 만큼 연계 할인 등이 눈에 띈다.


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대해상은 최근 무배당 '굿앤굿여성건강보험'을 출시했다. 여성의 생애주기 별로 발생할 수 있는 질환에 대한 보장을 확대하고 일반고지형과 건강고지형으로 나눠 선택의 폭을 넓혔다.


'굿앤굿여성건강보험'과 자사 어린이보험을 함께 가입하면 어린이보험을 일정 기간 할인해주는 혜택도 있다. 또 인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을 접종하면 할인 적용을 받을 수 있다.


이 상품은 유방·감상선·자궁·난소 등에 발생하는 질환에 대해 검사부터 진단, 치료 뿐만 아니라 재발까지 보장받을 수 있고 자궁·난소·유방암 등 여성암에 특화된 암 진단금 3종도 있다. 여성암 첫 진단 이후 2년마다 원발·전이·재발·지속암을 보장한다.


특히 중증자궁내막증진단과 자궁내막증수술 보장은 업계 최초로 신설됐다. 암 진단, 갑상선암수술, 뇌졸중 등에 해당하면 잔여 보험료 납입도 지원된다.


여성특화보험은 한화손해보험이 시장을 선도해 실적 개선까지 이끌어 내면서 생·손보사 할 것 없이 뛰어드는 분야다. 여성보험은 난임 지원 등기존 상품의 보장 공백을 공략해 인기를 끌었다. 보험 가입자는 여성이 더 많다는 점도 작용했다.


한화손보는 '한화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이 인기를 끌자 운전자보험 등으로 여성 전용 보험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여성특화보험을 필두로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면서 한화손보는 올해 1분기 최대 순익을 달성했다. 한화손보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124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5% 급증했다.


여성특화보험은 최근 보험시장 트렌드 주도하는 상품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 장기 보장성 상품인 만큼 보험계약마진(CSM)에 기여도도 높다.


다른 보험사들에도 여성보험은 최근 효자상품 역할을 하고 있다. NH농협생명은 여성특화 건강보험인 '핑크케어NH건강보험'은 출시 한 달만에 누적 판매 2만건을 넘겼다. 흥국화재의 '무배당 흥 Good 모두 담은 여성 MZ보험'은 모녀 할인을 통해 2030세대에 인기를 끌고 있다. 신한라이프도 지난 6월 '신한건강보장보험 ONE더우먼'을 내놨고 최근 ABL생명 역시 뛰어 들었다.


참여 보험사가 많아지면서 특약도 다양해지는 등 소비자 혜택도 늘고 있다. 여성 질병은 물론 임신 준비와 출산 후 까지 대비 가능한 상품으로 진화하고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여성보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그동안 없었던 신규 담보들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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