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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재 반영 끝났나…美 나스닥·S&P500 동반 급락

  • 송고 2024.07.12 05:20 | 수정 2024.07.12 05:21
  • EBN 정성훈 선임기자 (greg@ebn.co.kr)

연초부터 랠리 대형주 대거 팔고 중소형주로

美 CPI 팬데믹 이후 4년 만에 첫 전월비 하락

CME 9월 금리인하 확률 93%까지 치솟아

뉴욕증권거래소 [사진출처=연합뉴스]

뉴욕증권거래소 [사진출처=연합뉴스]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가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를 기정 사실화 했다.


피봇(통화정책 전환) 기대감이 최고조에 이르렀던 나스닥과 S&P500은 동반 급락했다.


현지시각으로 11일 기술주의 거센 매도세로 나스닥이 1.95% 급락했다. S&P500지수는 0.88% 내린 5584.54를 기록했다.


S&P500과 나스닥 지수 모두 전일 사상 최고치를 썼지만 이날 크게 빠진 것으로 투자자들이 그동안 랠리를 펼쳤던 대형주를 대거 팔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나스닥 시총 상위 종목인 매그니피센트7(M7)을 포함해 올해 증시 랠리를 견인했던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관련주가 일제히 급락세를 보였다.


반면 고금리에 어려움을 겪었던 중소형주는 대거 매수에 나섰다. 대형기술주보다 투자 매력이 더 커졌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이다.


중소형주를 모아둔 러셀2000지수는 3.71% 급등했다.


시장은 6월 미국 CPI가 깜짝 하락해 9월 금리 인하가 기정사실화 되자 호재 반영이 충분히 끝나 차익실현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대비 하락하면서 9월 연준의 금리인하 확률이 93%까지 치솟았다.


이날 미국 노동부는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가 전월 대비 0.1% 하락하고, 전년 대비로는 3.0%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시장의 예상치는 전월 대비 0.1%, 전년 대비 3.1% 상승이었다.


CPI가 전월 대비 하락한 것은 팬데믹이 정점을 찍었던 2020년 5월 이후 처음이다.


6월 근원 CPI 상승률 역시 전년 동월 대비 3.3%로 월가가 집계한 예상치(3.4%)에 밑돌았다.


2021년 4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지난 3개월 간 상승률은 연율 기준 2.1%까지 뚝 떨어졌다. 연준의 목표치(2%)에 거의 근접한 것이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금리선물은 연준이 오는 9월 회의에서 0.25%포인트의 금리 인하를 할 확률을 한때 93%까지 반영했다. 전일에는 75%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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