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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N 오늘(10일) 이슈 종합]갈피 못잡는 금투세…‘한국 엑소더스’ 조짐, 면세점업계, 자력 생존 안간힘

  • 송고 2024.07.10 20:33 | 수정 2024.07.10 20:35
  • EBN 이승연 기자 (lsy@ebn.co.kr)

■갈피 못잡는 금투세…‘한국 엑소더스’ 조짐


국내 금융투자 시장에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엑소더스를 경고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당장 내년 1월 시행을 앞둔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에 대한 공포감을 당국이 해소시키지 못하면서 하반기 들어 시장이 살얼음판을 걷고 있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개인 투자자들은 국내 주식시장에서 11조562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지난해 개인 전체 순매도 규모 8조1590억원을 훌쩍 넘긴 수준이다. 빠져나간 자금은 고스란히 해외로 투자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달 개인투자자들의 해외주식펀드 순유입은 사상처음으로 2조원을 넘었다. 상반기 전체로는 8조원 가까운 자금이 해외주식펀드로 순유입됐다. 국내주식펀드에 유입된 금액은 753억원에 그친다.


■오지않는 유커에 목매느니…면세점업계, 자력 생존 안간힘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빠르게 늘고 있지만 면세점업계의 보릿고개는 길어지고 있다. 코로나 엔데믹(풍토병화) 이후 면세시장이 회복세를 보일 것이란 기대와는 다르게 최근 중국 여행 트렌드가 ‘개별 여행’으로 바뀌면서 유커(중국인 단체 관광객)의 의존도가 컸던 면세점들이 침체가 계속되고 있다. 면세점 업체들은 뼈를 깎는 고강도 자국책을 마련하거나 전문성과 경쟁력 높이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돌아오지 않는 유커를 기다리느니 자력으로 생존할 힘을 키우겠단 전략이다.


■K-배터리 ‘전기차 캐즘’ 돌파구 찾는다


글로벌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영향 탓에 국내 배터리 업계 실적 악화가 이어지고 있다. 배터리 3사는 상반기 부진을 씻어내고 실적 만회를 위해 내실 경영·제품 포트폴리오 확대에 고삐를 죄는 모양새다. 성장 일변도를 달려온 배터리 업계가 역성장 상황에 직면한 만큼, 원가·기술 경쟁력 확보 등 돌파구 마련이 시급하다는 시각도 나온다.


■“하루만 맡겨도 이자를”…뭉칫돈 몰리는 고금리 파킹통장


주식, 가상자산 시장 회복이 예상보다 더디게 나타나자 은행들이 투자처를 찾지 못한 대기성 자금들을 모으기 위해 파킹통장 혜택 강화, 고금리 이벤트 적금 출시에 나서고 있다. 은행은 저원가성예금 확보, 고객은 3~7%에 이르는 고금리 혜택을 받기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모습이다.


■삼성 노조 무기한 총파업 돌입…사측 “생산 차질 없도록 철저히 대비”


삼성전자 창사 이래 처음으로 총파업에 나선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이하 전삼노)이 10일 무기한 총파업을 선언했다. 전삼노는 삼성전자 전체 직원(약 12만5000명)의 24.8% 수준인 3만1000여명의 조합원을 확보한 사내 최대 노조다.


■금리인하 기대 과했나…주담대 6.3조·기업대출 5.5조 급증


지난 6월 은행 가계대출 및 기업대출이 전월보다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은 10일 ‘6월중 금융시장 동향’을 발표하고, 기업 및 가계대출이 전월보다 각각 6조3000억원, 5조5000억원 증가했다고 밝혔다. 한은에 따르면 6월 은행 가계대출은 주택담보대출 증가폭이 확대되고 기타대출이 감소 전환하면서 전월보다 5조8000억원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월 증가액(6조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가계대출 증가는 주택담보대출이 주도했다. 주택담보대출 6월말 잔액은 전월보다 6조3000억원 늘어난 876조9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주택거래 증가, 대출금리 하락, 정책대출 공급 지속 등에 따른 것이다. 또한 주택금융공사 정책모기지 양도분 및 주택도시기금 이차보전 방식 정책대출 포함되면서 전달보다 증가폭이 다소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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