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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따라 흑전 간다”…LG디스플레이, 실적 회복 기대감

  • 송고 2024.07.04 06:00 | 수정 2024.07.04 06:22
  • EBN 이남석 기자 (leens0319@ebn.co.kr)

애플 신형 아이패드 선전과 아이폰 수요 회복 가시화

아이패드 프로와 아이폰16에 OLED 패널 탑재

하반기 LG디스플레이 영업익 4148억원 추정

LG디스플레이 파주 공장 전경 [출처=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파주 공장 전경 [출처=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가 2분기 실적 개선을 토대로 오는 3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애플의 신형 아이패드 선전과 아이폰 수요 회복이 가시화되면서 LG디스플레이의 실적 반등에도 청신호가 켜졌다는 분석이다.


4일 디스플레이 업계에 따르면 올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태블릿 매출은 전년 대비 632%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애플의 신형 아이패드 프로 2종(11인치·13인치)이 선전하면서 시장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지난 5월 초 OLED 패널을 탑재한 신형 아이패드 프로를 시장에 내놨다. OLED 발광층을 2개 층으로 쌓은 ‘투 스택 탠덤(Two Stack Tandem) OLED’가 채택했음에도 얇은 제품 두께를 자랑하며 주목받았다.


OLED 태블릿 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LG디스플레이의 실적 개선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높은 탠덤 기술력을 토대로 애플 아이프로 2종 (11·13인치) 두 모델에 OLED 패널을 공급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가 애플 아이패드 프로용에 공급하는 OLED 패널 비중만 50%에 달한다.


OLED 패널을 탑재한 애플의 신형 아이패드 프로 [출처=애플]

OLED 패널을 탑재한 애플의 신형 아이패드 프로 [출처=애플]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아이폰16 시리즈’도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LG디스플레이는 아이폰16프로·프로맥스 등 프로 라인업 2종의 OLED를 생산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과거 아이폰12, 13 시리즈를 구매했던 사용자들의 대규모 교체 수요가 배터리와 카메라 성능 저하를 이유로 아이폰16로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토대로 업계에서는 올해 OLED 스마트폰의 판매량과 매출이 전년 기간 대비 각각 21%, 3%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업계에서는 LG디스플레이가 OLED 패널 출하량 확대를 통해 올해 하반기 흑자전환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3분기 361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두며 흑자 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는 4분기에는 3765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관측된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는 OLED 패널 출하 확대에 따른 가동률 상승으로 향후 2년간 3조원 규모의 영업이익 개선이 기대된다”며 “올 하반기 LG디스플레이 영업이익은 4148억원으로 추정되어 2021년 하반기 이후 3년 만에 흑자전환이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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