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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 회장, 訪韓 베트남 총리 회동...협력방안 논의

  • 송고 2024.07.02 15:34 | 수정 2024.07.02 16:00
  • EBN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팜 밍 찡 총리, 3일 삼성전자 평택 사업장 방문 예정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 2022년 베트남 하노이시에서 삼성 연구·개발(R&D)센터 준공식 전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환담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삼성전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 2022년 베트남 하노이시에서 삼성 연구·개발(R&D)센터 준공식 전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환담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삼성전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한국을 방문한 팜민찐 베트남 총리와 개별 면담을 갖는다. 삼성은 베트남에 전자 부문 계열사 생산법인을 두고 있는 만큼, 베트남 정부와 협력 강화 방안을 구체화할 전망이다. 팜민찡 총리는 공산당 서기장, 국가주석에 이은 권력서열 3위로 알려진 인물이다.


2일 재계에 따르면 팜민찐 총리는 이날 이 회장과 개별면담을 갖는다. 저녁에는 방한사절단 환영 만찬이 진행된다.


만찬에는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 등이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삼성그룹은 현재 베트남에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등 전자 부문 계열사 생산법인을 두고 있다.


하노이 R&D센터와 스마트폰 공장 2곳, TV, 가전 공장도 운영 중인만큼 이번 회동에선 다양한 분야의 협력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관측된다. 앞서 박학규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사장)은 지난달 21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팜민찐 총리와 만나기도 했다.


팜민찐 총리는 3일 삼성전자 평택사업장을 찾아 반도체 생산 현장을 둘러볼 예정이다.


한편 팜민찐 총리는 방한 첫날인 1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조현준 효성 회장 등과도 개별면담을 갖고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한국과 베트남은 내년까지 교역규모를 1000억달러, 오는 2030년까지 1500억달러 수준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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