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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N 오늘(4일) 이슈 종합] 엔비디아, 新 AI 칩 꺼냈다, 조선 ‘빅3’, 친환경 미래 ‘암모니아선’ 각축전 등

  • 송고 2024.06.04 20:19 | 수정 2024.06.04 21:10
  • EBN 김태준 기자 (ktj@ebn.co.kr)

■엔비디아, 新 AI 칩 꺼냈다…HBM 주도권 경쟁 ‘활활’


엔비디아가 차세대 그래픽 처리장치(GPU) ‘루빈’을 공개한 가운데 반도체 업계의 HBM 주도권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루빈 GPU에는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인 HBM4가 탑재된다. 이를 통해 전작 대비 높은 성능을 구현하면서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4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일 대만에서 열린 정보기술(IT) 전시회 ‘컴퓨텍스 타이베이’ 기조연설에서 “2026년 루빈이라는 이름의 차세대 플랫폼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루빈에는 새로운 그래픽처리장치(GPU)와 중앙처리장치(CPU) 및 네트워킹 칩이 사용된다.


이번에 공개된 신제품은 지난 3월 엔비디아가 발표한 차세대 GPU인 블랙웰 이후 3개월 만이다. 루빈에는 6세대 HBM인 HBM4가 탑재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내년 HBM4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선 ‘빅3’, 친환경 미래 ‘암모니아선’ 각축전···현주소는


‘국내 빅3(HD한국조선해양·삼성중공업·한화오션)’의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VLAC) 수주가 본격 개시되면서 각사별로 관련 기술 확보와 경쟁력 강화에 열을 올리고 있다. 국제해사기구의 친환경 해상 규제가 강화되면서 글로벌 선사들이 암모니아 추진선을 주목하고 있어서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HD한국조선해양·삼성중공업·한화오션은 최근 유럽에서 암모니아선 관련 기술을 대거 선보이는 등 관련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 암모니아는 연소 시 이산화탄소가 전혀 배출되지 않은 ‘무탄소’ 친환경 연료로 평가된다.


HD한국조선해양은 암모니아 독성 위험을 제거하는 독자 기술을 강조한다. 한화오션은 VLAC의 추진 축에 모터를 연결해 발전함으로써 연료를 절감할 수 있는 축발전기 모터 시스템(SGM)을 선보였다. 삼성중공업은 거제조선소 내에 암모니아 실증설비를 통해 2025년 암모니아 추진선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제4이통’ 신중모드 돌아선 정부…통신사는 가입자 유치 한창


스테이지엑스가 재정 건전성을 둘러싼 외부 우려에도 불구하고 제4이동통신사 출범 준비에 한창이다. 지난달 430억원의 5G 28㎓ 주파수 할당대가 1차 납부금을 지불한 데 이어 최근에는 본격적인 이동통신 사업을 위한 조직체계 구성도 마친 상태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스테이지엑스는 △네트워크 본부 △서비스플랫폼본부 △디바이스본부 △마케팅본부 △사업조정본부 △정책협력본부 △기술전략센터 △기술협의회 등 기술 중심의 조직체계 구성을 마무리했다.


스테이지엑스는 삼성전자와 LG전자, KT, LG유플러스 등에서 활약했던 외부 인사들을 적극 영입해 조직 내 리더로 선임했다. 다만 주무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제4이통사 선정 당시와 달리, 신중한 태도로 돌아서면서 출범에 난항을 겪는 모양새다.


■[현장] IBM “AI 스토리지 수요 증가, SSS로 잡는다”


한국IBM은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로 발생하는 스토리지(저장) 수요 증가에 IBM 스토리지 스케일 시스템(Storage Scale System)으로 적극 대응하고 있다.


4일 IBM은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데이터 & AI 시대, 스토리지 업계 트렌드’를 주제로 미디어 간담회를 개최하고 AI와 빅데이터가 스토리지 업계에 가져오는 변화를 소개했다.


이날 IBM은 AI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IBM SSS 비즈니스가 크게 성장 중이라고 설명했다. AI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데이터도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데이터 급증으로 콜드 아카이브 스토리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IBM은 광범위한 스토리지 솔루션을 보유했다.


■‘따따상 찾기’에 혈안인데…거래소 심사 ‘빨간불’


6월 기업공개(IPO) 시장이 뜨거워질 것으로 관측되고 있는 현재 한국거래소 상장 심사 지연이, 불붙기 시작한 공모주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을 것으로 우려된다. 거래소의 관련 심사가 더 꼼꼼해져서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5월까지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합병·재상장 등을 제외하고 상장예비심사청구서 접수상태인 기업은 총 63건, 스팩을 제외한 일반 기업은 57건이다.거래소 상장 규정상 예비 심사 청구서를 제출하고 원칙적으로 45영업일 안에 결과를 통보해야 하지만, 이 중 12개 종목은 이를 넘어선 상태다.


거래소의 심사 적체에 대해 업계 안팎에서는 ‘파두 사태’가 영향을 미쳤다고 보고 있다. 파두는 상장 전 주관사와 공모기업이 예상 매출액과 순이익을 토대로 주식가치를 높게 평가했으나 상장 후 발표된 실적이 급감함에 따라 주가가 크게 하락한 바 있다.


■아워홈 ‘경영권 분쟁’ 새국면…이젠 ‘자매의 亂’


아워홈 오너가의 경영권 분쟁이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든 모양새다. 지난달 31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장녀 구미현씨가 다시 장남 구본성 전 부회장의 손을 들어주면서 이른바 ‘남매의 난’은 일단락 됐지만 경영권을 잃은 구지은 부회장이 ‘세 자매 협약’을 근거로 법적 분쟁을 시작할 것으로 관측되면서다.


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장남과 장녀 연대가 경영권 다툼 끝에 막내인 구지은 부회장을 밀어내고 이사회를 장악했다.


장남-장녀’ 연대가 장악한 이사회는 앞으로 회사 매각에 속도를 낼 것으로 관측된다. 구미현씨가 대표이사직에 오르기를 자처한 것도 사모펀드(PEF) 운용사 등에 매각을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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