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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재계 관계 진전…"에너지·배터리·반도체 협력안 모색"

  • 송고 2023.04.21 06:00 | 수정 2023.04.21 06:48
  • EBN 김남희 기자 (nina@ebn.co.kr)

대한상의, 서울재팬클럽과 간담회

에너지·반도체·배터리 협력안 논의

스터디 그룹 조성 경제협력 앞장서

우태희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오른쪽 두번째)이 20일 대한상의회관에서 열린 대한상의-서울재팬클럽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대한상공회의소

우태희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오른쪽 두번째)이 20일 대한상의회관에서 열린 대한상의-서울재팬클럽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대한상공회의소

한·일 관계가 새로운 전환점을 맞아 양국 재계가 에너지, 배터리, 반도체 등 협력 분야를 찾기 위한 '스터디 그룹'을 조성한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1일 서울재팬클럽(SJC)와 대한상의 회관에서 간담회를 갖고 "한일 경제협력 공부 모임을 통해 양 경제계 간 협력 니즈를 파악하고 베스트 프렉티스를 만들어 가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서울재팬클럽은 1997년에 설립된 한국 내 최대 일본계 커뮤니티다. 1600개가 넘는 법인과 개인 회원이 비즈니스 정책 제언이나 한일 교류 지원 활동을 전개 중이다.


스터디에 참석한 양국 기업인들은 모두 12년 만에 개최된 정상회담에 기대감을 나타내며, 민간차원의 경제 협력도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기업들이 앞장서야 한다고 중지를 모았다.


간담회에 동석한 한 일본 기업인은 "그동안 위축됐던 양국 기업과 민간 교류가 하루빨리 예전과 같은 활기를 되찾았으면 좋겠다"며 "양국 대기업들이 협력에 물꼬를 틔우는 모범 사례를 먼저 만들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양국 기업들은 지난 13일 대한상의가 결성한 '한일 경제협력 스터디그룹'에 적극 참여할 뜻을 밝혔다. 스터디그룹을 제안한 김규판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한일 양국 기업이 에너지, 배터리, 반도체 등을 중심으로 협력과제를 발굴하는 스터디 그룹이 필요하다"며 "공급망 협력을 강화하고, 통신 인프라와 인적 교류 등을 중심으로 한 디지털 분야와 탄소중립 및 수소기술 등 녹색전환 분야에서 경제협력 효과가 높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스터디 모임은 에너지, 배터리, 반도체뿐만 아니라 벤처, 6G 등 여러 분과를 두고 배터리산업협회, 반도체산업협회 등과 함께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는 협력을 만들어 낸다는 계획이다.


대한상의는 해당 업종에서 높은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한국과 일본의 주요 기업들을 파악해 모임 참여 가능성을 검토 하고 있다.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지금 한일 협력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는 만큼 양국 경협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호기"라며 "이러한 분위기에 모멘텀을 더할 수 있도록 대한상의는 좋은 협력 사례들을 찾는데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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