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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게임시장 사실상 정상화…올해 누적 판호 288종

  • 송고 2023.03.24 14:05 | 수정 2023.03.24 14:13
  • EBN 진명갑 기자 (jiniac@ebn.co.kr)

1분기 판호, 지난해 전체 발급향 61% 차지

우리나라 게임 판호 발급도 순풍도 이어져

넷마블의 '일곱 개의 대죄 : 그랜드 크로스'가 지난 20일 중국 판호를 발급 받았다.ⓒ넷마블

넷마블의 '일곱 개의 대죄 : 그랜드 크로스'가 지난 20일 중국 판호를 발급 받았다.ⓒ넷마블

중국 정부가 올해 게임 288종에 대한 '판호(版号)'를 발급해, 현지 게임 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지난해 12월과 최근까지 두 차례의 외자 판호 발급에 우리나라 게임들이 모두 포함돼 업계가 한층 고무돼 있다.


24일 판호 발급 담당업무를 주관하는 중국 국가신문출판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자국 게임에 대한 내자 판호 발급이 이루어졌다. 3월 내자 판호를 발급받은 게임은 총 86종이다.


판호는 중국 시장 서비스 허가권이다. 출시를 위해서는 자국, 외국 게임 모두 판호를 발급받아야 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과거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를 두고 얼어붙은 외교 관계에 판호 발급이 사실상 중단된 바 있다.


여기에 중국 정부도 최근 1~2년새 게임 산업 규제를 확대했으며, 이에 중국 게임사들도 한때 신작 게임을 출시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올해 판호 발급은 지난해와 비교해 가파르게 확대됐다.


올해 △1월 88종 △2월 87종의 게임이 내자판호를 받았다. 지난 20일에는 외국 게임 27종이 판호를 받았다. 올해 1~3월 누적으로 내·외자 판호 총 발급량은 288종이다.


지난해 경우 1월부터 3월까지 단 한 건의 판호도 발급되지 않았다. 지난해 총 누적 판호 발급량은 468종이다. 올해 1분기 판호 발급량이 지난해 전체에 61%를 차지하는 셈이다.


우리나라 게임사들도 중국 시장 재진출에 기대감이 한껏 고조된 모습이다. 지난 20일 발급된 외자 판호 중 우리나라 게임 △넷마블의 '일곱 개의 대죄 : 그랜드 크로스' △넥슨게임즈의 '블루 아카이브'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 : 킹덤'이 포함됐다.


지난해 12월에도 △넥슨의 '메이플스토리M' △넷마블 '제2의 나라 : 크로스 월드', 'A3 : 스틸얼라이브' △스마일게이트의 '로스트아크', '에픽세븐' △카밤의 '샵 타이탄' △엔픽셀의 '그랑사가' 등이 판호를 받아 현지 시장 출시를 준비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12월과 최근까지 진행된 두 차례의 외자 판호 발급에 우리나라 게임들이 모두 초함돼 기대감이 높아진 것은 사실"이라며 "하지만 여전히 판호 발급은 게임사 입장에서는 예측할 수 없는 부분으로 이를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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