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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영국 다음달 확정 예정

  • 송고 2022.12.09 11:15 | 수정 2022.12.09 11:17
  • EBN 김창권 기자 (kimck2611@ebn.co.kr)

버진애틀랜틱, 아시아나항공 7개 슬롯 제공 받아

아시아나항공 A330 항공기ⓒ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 A330 항공기ⓒ아시아나항공

영국 경쟁 당국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합병 여부를 이르면 다음달 확정한다.


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영국 경쟁시장청(CMA)은 내년 1월 26일, 늦어도 3월 23일까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 승인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CMA는 합병 이후 항공권 가격 인상과 서비스 하락이 예상된다며 독과점을 해소할 시정 조치안을 제출하라고 대한항공에 요구했다. 이에 대한항공은 영국 항공사 버진애틀랜틱이 인천~런던 노선 신규 취항을 제안했고 이를 받아들인 것으로 평가된다.


CMA는 시장 의견 청취 뒤 최종 결정을 내릴 계획이다. CMA는 대한항공이 합병 이후 영국 런던 히스로 공항의 최대 주 7개 슬롯(공항 이착륙 횟수)을 버진애틀랜틱에 제공하도록 했다.


현재 대한항공이 히스로 공항의 주 10개, 아시아나항공이 7개 슬롯을 보유 중인데 합병 이후 아시아나항공의 슬롯을 모두 버진애틀랜틱에 넘겨주게 된다. 버진애틀랜틱이 슬롯을 모두 활용해 주 7회 운항한다면 합병 이후 우리나라 항공사의 인천~런던 운항은 주 17회에서 10회로 줄어든다.


다만 버진애틀랜틱이 인천~런던 노선을 포기하거나 최소 기간 운항하지 않을 경우 국내 항공사를 포함한 모든 항공사에 슬롯 취득의 기회가 다시 돌아갈 예정이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현재 국내 LCC(저비용항공사) 중에는 인천~런던 노선을 운항할 장거리 항공 기체가 없는 만큼 국내 항공사가 이를 가져가긴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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