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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완성차, 8월 63만8744대 판매…전월비 12.3%↑
- 송고 2022.09.01 21:06 | 수정 2022.09.01 21:09
- EBN 신승훈 기자 (shs@ebn.co.kr)
내수 판매 10만5091대·해외 판매 53만3653대
1~8월 누적 판매량 502만5253대…전년비 0.8%↓
ⓒ연합뉴스
국내 완성차 5개사가 8월 한 달간 내수와 수출을 합쳐 총 63만8744대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국내 완성차 5개사의 8월 실적을 취합한 결과 전달(56만8875대) 대비 12.3%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내수 판매는 10만5091대로 1.1% 감소했지만, 해외 판매는 53만3653대로 15.4% 증가했다. 5개사의 1월부터 8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502만5253대로 전년 동기(506만3527대) 대비 0.8% 감소했다.
업체별로 현대차는 올해 8월 국내 4만9224대, 해외 28만5570대 등 총 33만4794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3.5% 감소하고, 해외 판매는 14.7% 증가한 수치다. 전체로 보면 작년 동기보다 11.6% 늘었다.
기아는 같은 기간 국내 4만1404대, 해외 19만8483대 등 총 23만9887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8월과 비교하면 국내 판매는 1.0%, 해외 판매는 12.6% 각각 증가했다.
한국GM은 전년 동월 대비 18.9% 증가한 총 4만1766대를 판 것으로 집계됐다. 내수 판매는 24.3% 감소한 3590대, 수출 판매는 25.7% 증가한 3만8176대로 나타났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총 1만1622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31.4% 증가했다.
내수는 3천950대, 수출은 7천672대였다. 내수 판매는 지난해 8월보다 14.2% 감소했지만, 수출 판매는 쿠페형 SUV XM3의 선전에 힘입어 80.9% 증가했다.
쌍용자동차는 반제품 조립 수출(CKD)을 포함해 작년 동기 대비 39.1% 증가한 총 1만675대를 판매했다.
내수 판매량은 작년 동월 대비 42.4% 증가한 6923대로, 올해 최다 판매를 기록했던 7월(실적을 한 달 만에 깼다. 수출 판매량은 3752대로 전년 동월 대비 30.5%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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