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10 | 03
23.3℃
코스피 2,561.69 31.58(-1.22%)
코스닥 762.13 1.75(-0.23%)
USD$ 1,306.9 -12.7
EUR€ 1,446.2 -27.9
JPY¥ 910.3 -14.3
CNH¥ 186.9 -1.9
BTC 81,799,000 469,000(0.58%)
ETH 3,198,000 73,000(-2.23%)
XRP 733.2 65(-8.14%)
BCH 426,350 1,900(0.45%)
EOS 629.2 8.3(-1.3%)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인구 증가세 상위 10개 지역 신규 분양 기대감

  • 송고 2022.07.15 09:09 | 수정 2022.07.15 09:11
  • EBN 권한일 기자 (kw@ebn.co.kr)

ⓒ리얼투데이

ⓒ리얼투데이

국내 인구 감소세가 두드러지는 가운데 일부 지역은 인구가 오히려 늘고 있다. 이들 지역의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도 높을 전망이다.


15일 부동산 리서치 업체 리얼투데이가 행정안전부의 주민등록 인구현황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기준 대한민국의 총 인구 수는 5157만8178명이다. 이는 5년 전인 2017년 6월(5173만6224명)과 비교해 15만8046명 감소한 수치이자 최근 5년 간의 인구 통계 중 최저치다.


반면 전국 261개의 시·군·구 중 71개 지역은 인구가 증가 했다. 그 중에서도 인구 수가 가장 크게 증가한 'TOP 10' 지역을 살펴보면 △경기도 화성시(23만1210명) △세종특별자치시(11만7159명) △경기도 김포시(10만7859명) △경기도 시흥시(10만7458명) △경기도 하남시(10만2102명) △경기도 평택시(9만6195명) △경기도 용인시(8만715명) △경기도 남양주시(7만2168명) △인천광역시 서구(5만9856명) △경기도 파주시(5만5237명) 순이다.


위 상위권 지역의 대부분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난 경기 지역이다. 특히 각종 택지지구 개발와 산업단지 조성, 공공기관 이전 등 고부가가치 요인을 갖춘 지역을 중심으로 인구가 증가했다.


인구 수의 증가는 해당 지역의 지속성과 발전을 의미한다. 인구가 모여들게 되면 주거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주택 개발사업이 이뤄지고 일자리 및 교통망 구축 등의 호재도 늘어난다. 인구 수는 지역의 가치를 짐작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라 할 수 있다.


실제로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인구 증가 TOP 10 지역에서 청약을 진행한 단지들 중 전 타입 1순위 마감에 성공한 비율은 67.86%(전체 28곳 중 19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 기간 전국 수치인 51.46%(전체 206곳 중 106곳) 보다 16.4%p 높았다.


인구 증가세가 뚜렷한 지역의 신규 분양도 이어진다. 삼부토건은 이달 경기도 평택시 세교동 일원에 주거형 오피스텔 '지제역 삼부르네상스'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10층·전용면적 47~59㎡, 총 180실 규모로 구성된다. 특히 단지가 들어서는 평택세교지구는 주변으로 지제세교지구·영신지구·모산영신지구 등 다수의 도시개발사업이 진행돼 입주도 한창 진행중이다. 지하철 1호선과 SRT가 지나는 평택지제역 이용이 편리고 해당 역에는 수원발 KTX 직결사업도 추진 중이다.


대우건설은 다음달 경기 김포시 풍무2지구 일원에 '풍무역 푸르지오 시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10층, 전용면적 64~82㎡, 총 288실 규모로 구성된다. 김포 골드라인 풍무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에 속해 있다. 풍무역 이용 시 2정거장 거리인 김포공항역에서 지하철 5호선과 9호선, 공항철도로 환승을 할 수 있다.


GS건설은 이달 경기 화성시 봉담읍 동화리 일원에 '봉담자이 라젠느'를 분양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5층, 7 개동, 전용면적 59~112㎡, 총 862가구 규모다. 단지가 들어서는 동화지구 일대에는 봉담 1·2지구, 와우지구, 내리지구, 효행지구(계획) 등 공공택지 및 민간도시개발 사업 등을 통해 4만2000여 가구에 달하는 주거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DL건설은 9월 인천광역시 서구 청라동에 'e편한세상 시티 청라' 주거형 오피스텔을 분양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1층, 2개 동, 전용면적 72~73㎡ 총 240실 규모다. 초등학교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고 청라 커널웨이 상권과 청라호수공원이 가깝다.


업계 관계자는 "지속적인 출산율 감소로 인해 전국적으로 인구 감소세가 가파르지만, 일자리, 개발사업 등 호재가 잇따르는 일부 지역에서는 오히려 인구 수가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이러한 지역들은 유입 인구 대비 주거 시설이 부족한 경우가 많아 분양 시장 열기도 뜨겁다"고 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561.69 31.58(-1.22)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10.03 08:27

81,799,000

▲ 469,000 (0.58%)

빗썸

10.03 08:27

81,820,000

▲ 512,000 (0.63%)

코빗

10.03 08:27

81,820,000

▲ 420,000 (0.52%)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