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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모터쇼] 4년 만의 부산국제모터쇼, 전기차 쏟아진다

  • 송고 2022.07.14 14:55 | 수정 2022.07.14 15:05
  • EBN 신승훈 기자 (shs@ebn.co.kr)

현대차, 전세계 최초로 '아이오닉 6' 공개

2030년에 전기차 총 13개 모델 출시 예정

기아, 콘셉트 EV9 공개...내년 중 출시 예정

BWM '우리도 전기차'..미래 플래그십 'i7'

아이오닉 6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6 ⓒ현대자동차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4년 만에 열린 부산국제모터쇼에 전기차가 쏟아진다. 이번 부산국제모터쇼에 메인으로 참여한 현대자동차그룹과 BMW는 각각 아이오닉6와 i7을 전면에 내세우면서 전동화 시대를 알렸다.


14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2022 부산국제모터쇼’ 언론공개일 행사는 전기차 경연장을 방불케 했다. 현대자동차는 신형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6’를 이날 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아이오닉 6를 통해 앞으로도 현대차가 추구하는 친환경 모빌리티를 실현하기 위해 전동화 경험의 진보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이오닉 5에 이어 아이오닉 6에도 현대차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가 적용됐다. E-GMP는 오는 2024년 출시 예정인 아이오닉 7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아이오닉 6 옆에서 기념 촬영하는 박지성 현대차 월드컵 캠페인 국내 앰버서더(왼쪽부터), 장재훈 현대차 대표이사, 유원하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 김흥수 현대자동차 EV 사업부장. ⓒ신승훈 기자

아이오닉 6 옆에서 기념 촬영하는 박지성 현대차 월드컵 캠페인 국내 앰버서더(왼쪽부터), 장재훈 현대차 대표이사, 유원하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 김흥수 현대자동차 EV 사업부장. ⓒ신승훈 기자

현대차와 제네시스는 지난해 전 세계에서 총 14만대의 전기차를 판매했다. 오는 2030년에는 180만대를 판매해 전기차 톱 플레이어가 된다는 계획이다.


국내 목표는 2030년 33만대로 올해부터 연평균 26%의 판매 성장률을 보이면 달성 가능하다. 목표 달성을 위해 전기차 라인업도 강화한다. 올해 전기차 6개 모델(현대차 3종·제네시스 3종)을 공개하고 2030년에는 총 13개 모델(현대차 6종·제네시스 7종)로 늘릴 예정이다.


현대차는 전기차 보급의 핵심을 전기차 충전 솔루션과, 고객 서비스로 보고 있다. 지난해 4월에 론칭한 ‘초고속 전기차 충전 브랜드 이피트(E-pit)’를 고속도로뿐만 아니라 주요 도심지까지 확장해 총 500기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날 제네시스는 지난 4월 뉴욕 ‘제네시스 하우스’에서 첫 공개돼 극찬을 받은 제네시스 엑스 스피디움 쿠페를 공개했다. 제네시스 엑스 스피디움 쿠페는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과 미래에 대한 영감을 담은 콘셉트 모델이다. 이 밖에 GV60, GV70 EV, G80 EV 등 전동차 라인업도 공개했다.


콘셉트 EV9 ⓒ신승훈 기자

콘셉트 EV9 ⓒ신승훈 기자

기아는 부산모터쇼에서 콘셉트 EV9을 국내 최초로, 더 뉴 셀토스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EV9은 E-GMP를 기반으로 하는 기아의 두 번째 전용 전기차 모델로 내년에 출시 예정이다.


EV9은 기아의 플래그십 전동화 SUV의 디자인을 사실상 미리 공개한 것으로 ‘자연과 조화되는 대담함’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됐다.


특히 ‘물’의 요소에 기초해 디자인된 EV9은 △망망대해를 떠오르게 하는 외장 △폐어망을 재활용한 바닥재 △플라스틱 병을 재활용한 시트·도어 트림 등으로 자연과 연결되는 느낌을 강조했다.


더 뉴 셀토스는 2019년 7월 출시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셀토스의 상품성 개선 모델이다. 더 뉴 셀토스는 기존 셀토스의 강하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계승하면서도 미래적 감각이 돋보이는 디자인을 적용했다. 기아는 이달 중 더 뉴 셀토스의 주요 사양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이날 권혁호 기아 국내사업본부장은 “기아는 고객에게 ‘새로운 생각이 시작되는 공간과 시간을 만드는 것’이라는 브랜드 존재 이유를 실현하기 위해 지속가능성에 중심을 두고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27년까지 14종의 EV 모델 글로벌 라인업을 구축하고 차량 생산에서 판매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고민해 지속가능한 지구를 만드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더 뉴 셀토스 ⓒ기아

더 뉴 셀토스 ⓒ기아

BMW는 순수 전기 플래그십 세단인 BMW i7과 2세대 모델로 태어난 BMW 뉴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BMW i7은 7시리즈 최초의 순수전기 모델이자 BMW 미래 플래그십 모델이다.


BMW의 5세대 eDrive 시스템이 적용된 BMW i7 xDrive60은 2개의 전기모터로 최고출력 544마력(유럽기준)을 발휘한다. 아울러 전기 사륜구동 시스템이 탑재돼 뛰어난 균형감각과 최적화된 접지력을 강조했다. 특히 높은 에너지 밀도를 갖춘 101.7kWh(WLTP 기준) 고전압 배터리를 장착해 최대 625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MINI는 MNI의 고성능 브랜드 JCW의 탄생 60주년을 맞아 전 세계 단 740대만 출시되는 MINI JCW 애니버서리 에디션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해당 모델은 MINI의 몬테 카를로 랠리 우승을 이끈 레이싱 선구자 존 쿠퍼에게 전하는 찬사이자 MINI와 쿠퍼 가문의 60년 동행을 기념하는 모델이다.


한상윤 BMW그룹 코리아 대표는 “올해 모터쇼에서는 차세대 모빌리티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미래 지향적인 모델들을 통해 BMW그룹이 추구하는 새로운 리더십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BMW i7(가운데) 모습 ⓒ신승훈 기자

BMW i7(가운데) 모습 ⓒ신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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