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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총파업] 현대차, 울산공장 생산차질…기아, 직원들이 차량 이송도

  • 송고 2022.06.10 10:29 | 수정 2022.06.10 10:33
  • EBN 김창권 기자 (kimck2611@ebn.co.kr)

울산공장 생산라인 부품 수급문제로 가동·중단 반복

화물연대 총파업ⓒ연합뉴스

화물연대 총파업ⓒ연합뉴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 총파업 여파로 현대자동차·기아 생산차질이 지속될 것으로 우려된다.


10일 현대차에 따르면 울산공장 생산라인이 부품 수급문제로 가동과 중단을 반복하고 있다. 이번 차질은 울산공장에 각종 부품을 이송하는 화물연대 조합원들이 지난 8일 오후 2시부터 운송을 거부하면서부터 시작됐다.


화물연대 울산본부는 이날도 운송 거부를 유지하고 현대차 명촌정문 등에서 선전전을 이어갈 방침이어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업계에 따르면 기아의 경우 공장에서 생산돼 번호판도 달지 못한 차량들을 공장 직원들이 임시운행허가증을 발급받아 직접 인근 적치장인 평동 출하장으로 옮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장 내 여유 공간이 없다보니 완성차를 제때 내보내지 못하면 쌓아둘 곳이 없어 자칫 생산차질로 이어질 수 있어 급하게 적치장으로 옮기고 있는 것이다.


특히 현대차·기아의 일부 생산라인의 경우 부품이 필요할 때마다 협력 업체로부터 부품을 조달받아 생산하는 '적시생산방식(Just In Time)'으로 이뤄지고 있다. 이에 부품 조달이 이뤄지지 않으면 가동이 멈출 수밖에 없는 구조다.


현재 울산경찰도 이번 총파업과 관련해 비조합원 차량 운송 방해 등 행위에 불안을 느끼는 화물차 운전자 요청이 있으면 에스코트를 지원해 물류를 돕고 있다.


한편 화물연대 파업과 관련해 지난 7일 울산 남구 석유화학단지 4문 앞에서 조합원들이 왕복 4차선 도로를 점거하게 하고, 공단 안으로 진입하게 하는 과정에서 경찰관 3명이 다치게 한 혐의 등으로 화물연대 간부 A씨가 구속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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