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10일 열린 취임식서 '자유' 35차례 언급
정 부회장, 올해 초 인스타에 잇따라 '멸공' 발언 주목받아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은 10일 인스타그램에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서 찍은 무지개 사진과 함께 "자유! 자유! 무지개!"라는 글과 함께 2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한 장의 사진에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앞마당에서 열린 윤 대통령 취임식장 단상에서 바라본 하늘이 포착됐다. 하늘에는 구름 사이로 7가지 색깔의 무지개가 보였다.
정 부회장은 두 번째 사진으로 무지개를 확대한 장면을 인스타에 올리기도 했다.
이날 윤 대통령은 이날 취임사에서 ‘자유’를 35차례 언급했다. 정 부회장도 이 같은 취임사에 공감한다는 뜻을 소셜미디어를 통해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취임식에는 정 부회장을 비롯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등 주요 기업인들이 참석했다.
정 부회장의 이날 게시물에는 "멸공 프리덤" 등 다수의 댓글이 이어졌다. 앞서 정 부회장은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인스타그램에 잇따라 '멸공' 발언을 해 세간의 시선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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