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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시장 "높이·용적률 완화…녹지생태도심 만들 것"

  • 송고 2022.04.21 14:33 | 수정 2022.10.18 16:49
  • EBN 김덕호 기자 (pado@ebn.co.kr)

서울시 녹지율 3.7% 수준…향후 15% 이상으로 확대

낙후된 종묘~퇴계로 일대 44만㎡ 선도사업 시행

흑석뉴타운 재개발 지역ⓒEBN

흑석뉴타운 재개발 지역ⓒEBN

오세훈 시장은 고밀‧복합 개발과 녹지공간 확보를 동시에 추진해 활력이 떨어진 서울도심을 대전환하겠다고 21일 밝혔다.


오 시장에 따르면 현재 서울도심에서 시민들이 누릴 수 있는 공원‧녹지는 전체 면적의 3.7%에 불과하다. 고궁을 포함해도 8.5%에 그쳐 미국 뉴욕 맨해튼(26.8%), 영국 센트럴 런던(14.6%) 같은 세계 대도시와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을 보인다.


이에 서울시는 마련한 '녹지생태도심 재창조 전략'을 세우고 건축물 높이(90m 이하)와 용적률(600% 이하) 등 기존 건축규제 완화에 나선다. 그 대가로 얻는 공공기여 부지를 공원과 녹지로 조성해 도심 전체를 녹지로 연결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서울도심 녹지율을 3.5%에서 15%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서울도심에서 가장 낙후되어 변화가 시급한 '종묘~퇴계로 일대' 44만㎡부터 재정비를 시작한다. 이후 동-서로는 1가부터 8가까지, 남-북으로는 율곡로에서 퇴계로까지 서울도심 전체를 '녹지생태도심'으로 만들어 하늘에서 보면 온통 녹색으로 물든 도심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종묘~퇴계로 일대 선도사업이 완성되면 '연트럴파크'(3만4200㎡)의 4배가 넘는 약 14만㎡의 공원‧녹지가 조성된다. 북악산에서 종묘와 남산을 거쳐 한강으로 이어지는 서울의 대표 녹지축이 완성된다.


또한 녹지생태도심을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전략도 밝혔다.서울도심을 지역별 특성에 따라 3개 구역(①신규 정비구역 ②기시행 정비구역 ③특성 관리구역)으로 구분하고 각 구역에 적합한 녹지공간 확보 방안을 마련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오랜 기간 정체되어 온 서울도심은 기존 정책의 한계를 극복하는 새로운 방향과 전략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새로운 전략을 통해 '원도심'을 휴식과 여유, 활력이 넘치는 ‘미래도심’으로 재창조해 시민 여러분께 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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