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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경북 전년比 청약 경쟁률 상승…분양도 잇따라

  • 송고 2022.04.19 10:03 | 수정 2022.04.19 10:04
  • EBN 이윤형 기자 (ybro@ebn.co.kr)

전남 2.51대 1서 14.78대 1로 가장 높게 상승

지역별 평균 청약 경쟁률 추이 표.ⓒ부동산R114

지역별 평균 청약 경쟁률 추이 표.ⓒ부동산R114

정권 교체로 인한 관망세가 여전하다. 전방위적인 아파트 거래량 감소와 청약 경쟁률 하락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역별 양극화도 심화되고 있다. 작년 뜨거웠던 수도권과 세종 등은 소강상태를 보인 반면 나란히 가장 낮은 경쟁률을 기록했던 전남, 경북 등은 올해 청약 경쟁률이 늘어났다.


부동산인포가 부동산R114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전국 17개 시도 중 작년보다 청약 경쟁률이 늘어난 지역은 △전남 △경북 △부산 △제주 4개 지역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전남이 작년 2.51대 1에서 올해 1분기 14.78대 1로 크게 올랐고, 경북도 3.98대 1에서 13.98대 1로 늘었다. 부산과 제주도 각각 42.42대 1에서 52.68대 1, 7.69대 1에서 7.97대 1로 소폭 증가했다. 반면 세종은 195.39대 1에서 49.61대 1로, 서울은 164.13대 1에서 43.19대 1로 감소했다.


자세하게는 전남 나주에 1월 분양된 '나주역 자이 리버파크'가 929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2만590명이 몰리며 22.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같은 달 무안에 공급된 '남악 오룡 푸르지오 파르세나'가 39·40블록 총 388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5850명이 몰려 15.0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아파트값도 전남, 경북, 제주 등이 포함된 기타지방이 가장 많이 올랐다. 올해 1분기 기타지방 아파트값은 0.41% 상승하며, 수도권(0.15%) 상승률을 상회했다. 지방 광역시는 0.01% 하락했다.


새 아파트 위주로 집값 상승률이 두드러지는데, 전남 순천에 위치한 '순천 조례동 영무예다음' 전용면적 84㎡는 지난달 4억4000만원에 거래되며 분양가 대비 1억5000만원 이상 올랐다. 제주 서귀포에 위치한 'e편한세상 중문' 전용면적 84㎡도 지난 1월 6억원에 거래되며 분양가보다 1억2500만원의 웃돈이 붙었다.


올해는 한양이 전남 순천 조례동에 '조례 한양수자인 디에디션' 340가구를 5월 선보일 계획이다. 봉화산 도시공원 부지 내 쾌적한 주거환경은 물론 도보권 생활편의시설과 전세대 중대형 평형, 씨어터룸 등 고급 커뮤니티까지 입지와 상품성을 고루 갖췄다.


대우건설은 이달 제주 첫 진출작 '제주 푸르지오 더 퍼스트' 160가구를 공급한다. 같은 달 현대건설이 경북 포항 북구에서 '힐스테이트 환호공원' 2994가구를 분양한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부동산 시장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전남, 경북, 제주 등에 청약 참여도가 높아진 이유로 현재 집값 보다 향후 전망을 따진 것으로 분석된다"며 "지역 내 단지별로도 청약 결과 양극화가 심화되는 만큼 '똘똘한 한 채' 가려내기를 잘 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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