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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승용·RV, 현대차 제치고 내수 1위 달성 '눈앞'

  • 송고 2021.12.29 14:00 | 수정 2021.12.29 14:00
  • EBN 김덕호 기자 (pado@ebn.co.kr)

SUV 볼륨모델 시장 1위 확보

세단 부문에서는 전 모델 고른 실적 기록

현대차, SUV 부문 판매

쏘렌토ⓒ기아

쏘렌토ⓒ기아

기아가 현대자동차를 제치고 내수 승용·RV 부문 1위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차 스포티지, EV6, K8를 비롯해 카니발, 쏘렌토 등 주력 모델의 선방에 힘입은 결과다. 반면 현대차는 쏘나타, 싼타페 등 주력모델 판매가 줄며 기아에 내수 1위를 내주게 됐다.


29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상반기까지 현대차가 판매한 승용차(RV포함, 상용·제네시스 제외)는 39만4483대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기아는 42만9533대를 판매하며, 현대차와 3만5050대의 격차를 냈다.


기아의 올해 성과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신모델의 흥행, 승용·RV의 디자인 요소 강화 전략과 맞물린 결과로 분석된다.


소형SUV 셀토스는 1~1월까지 3만5899대 판매되며, 현대차 베뉴(1만2331대)·코나(1만1066대) 합산 판매량을 제쳤다. 중형SUV 쏘렌토는 6만4373대가 신규 등록되며, 현대차 경쟁모델 싼타페(3만8075대) 대비 69.1%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 가장 많이 판매된 베스트셀링 RV모델은 기아 카니발(6만7884)대였고, 2위 모델은 기아 쏘렌토(6만4373대), 3위는 현대차 투싼(4만5049대)으로 상위 4개 모델 중 2개 모델은 기아 제품이었다.


이같은 판매량에 힘입어 기아의 RV 부문 누적 판매는 23만7554대를 기록, 현대차 RV 합산 판매량 20만7257대 대비 24% 높은 기록을 썼다.


그랜저ⓒ현대차

그랜저ⓒ현대차

세단, 경차 등 승용 부문에서는 현대차가 기아를 소 폭 앞섰다. 올해 1~11월 현대차 승용 판매는 20만2977대로 기아의 승용 실적 19만1979대 대비 1만998대 많은 실적을 냈다.


베스트셀링 세단은 현대차 그랜저로 1~11월 누적 8만1344대를 기록했다. 2위는 쏘나타(5만7073대), 3위는 기아 K5(5만4907대)였다.


다만 현대차는 아반떼(6만4081대), 쏘나타(5만7073대), 그랜저(8만1344대) 등 볼륨모델 3종의 판매가 두드러졌고, 아이오닉·i30(각각 1대), 벨로스터(477대)는 저조한 판매량을 기록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하지 못했다.


반면 기아는 모닝(2만8209대), 레이(3만3114대), K3(2만4201대), K5(5만4907대), K8(4만2730대), 스팅어(2942대), K9(5876대) 등 대부분의 모델들이 고른 실적을 냈다.


한편 기아 RV의 강세는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올해 본격 인도가 시작된 신형 스포티지(3세대)는 작년 대비 92.9% 많은 3만2320대가 팔리며 인기를 얻고 있고, EV6 역시 높은 판매고를 이어가고 있어서다.


자동차업계 관계자는 "자동차 주력 시장에 세단에서 RV로 급격히 이동하고 있고 기아의 성과가 눈에 띈다"며 "기아 RV 모델들의 신차 효과와 상품성, 디자인적인 요소에 대한 평가가 좋기 때문에 시장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같은 기간 현대차 판매량은 47만7367대를 기록했다. 그랜저·팰리세이드가 승용·RV 부문에서 확고한 점유율 1위를 기록하며 현대차가 시장 선두를 질주했고, 기아는 45만3878대로 점유율 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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