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자 20일만에 4천명대
사망자 55명…오미크론 감염 49명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000명대 초반을 기록했다. 확진자 수가 5000명 아래로 내려간 것은 20일만이다.
27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207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 신규 확진자 5419명보다 1212명 줄어든 숫자다. 1주일 전인 20일 기록한 5316명 대비로도 1109명 적다.
방대본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수가 4000명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7일(4953명) 이후 20일만이다.
다만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는 감소하지 않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1078명으로 7일째 1000명대를 유지했다. 사망자는 55명이었고, 누적 치명률은 0.87%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69명 늘어 누적 445명이다. 지역(국내) 감염자가 49명이고 20명은 해외유입 감염자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서울 1천466명, 경기 1천160명, 인천 227명 등으로 수도권에서 총 2천853명(69.2%)이 나왔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267명, 경남 197명, 충남 148명, 대구 127명, 강원 119명, 전북 88명, 경북 70명, 충북 63명, 광주 59명, 울산 40명, 대전 38명, 전남 30명, 제주 16명, 세종 10명 등 총 1천272명(30.8%)이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