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인 오늘 전국에 가을장마가 시작되겠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남해안과 경남권, 제주 등을 중심으로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곳곳에 강한 비가 예상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중부지방은 일요일 오후면 대부분 비가 그치겠지만, 제주도와 남부지방은 다음 주 후반까지 일주일 이상 길게 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대비가 필요하다.
전날 밤부터 21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남부지방(경북 북부 제외)과 제주, 울릉도와 독도 30∼80㎜, 중부지방(강원 동해안 제외)과 경북 북부 내륙, 서해5도 10∼50㎜, 강원 동해안과 경북 북부 동해안은 5~20mm다.
제주 남부와 산지, 남해안에는 120㎜ 이상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4도, 낮 최고기온은 25∼29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한편 8월 20일 오후 9시경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먼 바다에서 제 12호 태풍 오마이스(OMAIS)가 발생했다. 12호 태풍 오마이스는 21일 오전 3시경 중심기압 1004헥토파스칼 중심 부근 최대 풍속 초속 18m(시속 65㎞)의 약한 세력으로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760km 부근 해상을 지나 시속 20km 속도로 북북서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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