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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빛난 조원태 회장, 업계 ‘경영능력’ 인정받다

  • 송고 2024.08.14 14:16 | 수정 2024.08.14 14:27
  • EBN 김태준 기자 (ktj@ebn.co.kr)

항공산업 다채로운 경험…조 회장 '힘'

한진그룹 혁신과 변화 주도·내실 다져

국내 항공산업 ‘지속가능한 성장’에 기여

아시아나항공 기업결합 긍정적 영향 기대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제공=대한항공]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제공=대한항공]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국내 항공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조 회장은 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글로벌 항공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항공산업의 리더로 꼽힌다. 지난해에는 세계적 항공 매체인 ATW로부터 ‘2023년 올해의 항공업계 리더십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리더십을 확대하고 있다.


14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지난 13일 한국경영학회 하계융합학술대회에서 ‘제 39회 대한민국 경영자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진취적인 기업가 정신과 탁월한 경영 능력으로 경제 성장에 공헌한 기업인에게 주어진다.


조 회장은 항공산업의 다채로운 경험을 토대로 발휘되고 있다. 그는 경영기획과 자재, 여객사업본부, 경영전략본부, 화물사업본부 등 항공 업무에 필요한 핵심 분야를 두루 거쳤다. 2009년 여객사업본부장, 2011년 경영전략본부장, 2013년 화물사업본부장, 2017년 대한항공 대표이사 사장을 거쳐 2019년 한진그룹 회장직에 올랐다.


산업의 흐름을 모두 파악한 후 대한항공을 비롯한 한진그룹의 혁신과 변화를 주도하고 내실을 다졌다. 지난 2020년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급감한 여객 수요에 대응하고자 신속하게 여객기를 화물기로 전환하는 화물사업 전략으로 위기를 극복했다.


글로벌 항공산업에서도 조 회장은 빛을 발하고 있다. 2019년부터 세계 최대의 항공동맹체 중 하나인 스카이팀(SkyTeam)의 회장단 초대 의장을 역임했다. 또한, 국제 항공산업을 이끄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최고 정책 심의 및 의결기구인 집행위원회(BOG) 위원을 맡고 있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우측) [제공=대한항공]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우측) [제공=대한항공]

지난 2018년에는 '대한항공-델타항공' 태평양노선 조인트벤처의 출범을 주도했다. 미주와 아시아를 연결하는 대한항공의 네트워크 폭을 한층 넓힌 것.


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를 실현할 ESG 경영도 적극 주도했다. 효율성이 높은 신기재를 지속적으로 도입하는 한편, SAF 사용을 확대하는 등 국제 항공업계 흐름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아울러 환경 부문뿐만 아니라 국내외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지배구조 투명성을 유지하며 정도경영을 실현했다는 게 업계의 전언이다.


수평적 조직 문화 구축에도 힘썼다. 조 회장은 2017년 대한항공 대표이사 취임 당시 “대한항공 대표 사원이라는 자세로 솔선수범하겠다”며 “직원들과 소통을 많이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유연하고 효율적인 조직 문화 구축에 힘쓰며 직원 편의와 복지 향상, 쾌적한 근무 환경 조성 등 다양한 부문에서 조직 문화 혁신을 이뤄내고 있다.


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를 실현할 ESG 경영도 적극 주도했다. 효율성이 높은 신기재를 지속적으로 도입하는 한편, SAF 사용을 확대하는 등 국제 항공업계 흐름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아울러 환경 부문 뿐만 아니라 국내외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지배구조 투명성을 유지하며 정도경영을 실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근에는 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을 성사시키기 위해 해외 경쟁당국을 설득하는 데 온 힘을 쏟고 있다. 조 회장의 노력으로 대한항공은 자국 우선주의 긍정적인 결과를 얻어내고 있다. 유럽연합(EU) 경쟁당국으로부터 올해 2월 아시아나항공과 기업결합 승인을 받았다. 조 회장의 리더십이 미국의 기업결합 승인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항공 보잉 737 [제공=대한항공]

대한항공 보잉 737 [제공=대한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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