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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2분기 영업익 201억원…'카나브' 등 주요제품 고성장

  • 송고 2024.08.01 16:13 | 수정 2024.08.01 16:19
  • EBN 김창권 기자 (kimck2611@ebn.co.kr)

보령 본사 전경. [제공=보령]

보령 본사 전경. [제공=보령]

보령(구 보령제약)이 고혈압 치료제 ‘카나브’ 등의 주요 제품의 선전으로 상반기 기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1일 보령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매출은 2556억원으로 같은 기간 18.17% 증가했다. 순이익은 237억원으로 109.29% 늘었다.


보령은 고혈압 치료제 카나브 제품군이 반기 기준 처음으로 매출 700억원을 넘었으며, 항암제 ‘젬자’의 상반기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23% 성장하는 등 전문의약품 부문이 고르게 성장했다고 실적 배경을 설명했다.


보령은 하반기 만성질환 치료제·항암제를 중심으로 성장을 이어갈 방침이다. ‘LBA(Legacy Brands Acquisition)’ 전략을 통해 도입한 조현병 치료제 ‘자이프렉사’의 자체 제조 시스템을 구축해 지속 성장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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