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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그룹 3인 연합, 임시주총 소집 청구…이사회 정원 확대 요구

  • 송고 2024.07.30 06:00 | 수정 2024.07.30 06:00
  • EBN 김창권 기자 (kimck2611@ebn.co.kr)

임시주총 개최일자는 이른 시일 내 공시 예정

‘한국형 선진 지배구조 체계’ 구축 나서

26일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한미약품연구센터에서 열린 소액주주와의 간담회에서 임주현 한미약품그룹 부회장이 소액주주와 면담하고 있다. [제공=한미약품그룹]

26일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한미약품연구센터에서 열린 소액주주와의 간담회에서 임주현 한미약품그룹 부회장이 소액주주와 면담하고 있다. [제공=한미약품그룹]


한미약품그룹 송영숙 회장과 장녀 임주현 한미약품그룹 부회장, 개인 최대주주인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이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 경영권을 되찾기 위한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요구하고 나서면서 경영 체제 변경이 가시화되고 있다.


30일 신동국 회장·송영숙 회장·임주현 부회장이 함께 한 3인 연합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세종에 따르면 이들 연합은 전날 한미사이언스의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청구했다.


이들은 해당 주총 안건으로는 현재 10명으로 된 한미사이언스 이사회 정원을 12명으로 변경하고, 사내이사 2명과 기타 비상무이사 1명 등 신규 이사 3명을 선임하는 안건 상정을 요구했다.


임시 주총은 소집 청구 시점으로부터 두 달여 뒤 개최될 예정이다. 명확한 개최일자는 이른 시일 내 한미사이언스 공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했다.


3인 연합 측은 “이번 안건 의결을 통해 시장에서 우려하고 있는 한미약품그룹 경영 상황을 빠르게 안정시키는 한편, 대주주와 전문 경영인이 조화를 이루는 '한국형 선진 지배구조 체계'를 확립한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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