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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반도체 인재 대거 뽑는다…전영현 체제 첫 채용

  • 송고 2024.07.03 14:11 | 수정 2024.07.03 14:12
  • EBN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오는 9일까지 경력 사원 채용

메모리·LSI 등 800직무 대상

[제공=삼성전자]

[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이 올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경력 사원을 대거 채용한다.


3일 산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DS부문은 오는 9일까지 경력 사원을 채용한다고 공고했다.


모집 직무는 총 800여 개며 선발 인원들은 화성·기흥·평택, 천안·온양, 수원서 근무한다.


메모리사업부선 차세대 플래시 공정·소자 기술개발, 고대역폭 메모리(HBM) 등 차세대 D램 설루션 제품 컨트롤러 개발·검증, 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CXL) 제품 개발을 수행할 인재를 수혈한다.


시스템 LSI 사업부는 오토모티브 센서 픽셀을 비롯한 반도체 소자 개발, 엑시노스 시스템 활성화를 위한 소프트웨어 개발키트(SDK) 개발, 리스크 파이브 개발을 담당할 경력 사원을 모집한다.


파운드리사업부는 eM램, e플래시 제품 공정 개발, 수율 분석, 파운드리 제품 불량 해결을 수행할 경력 사원을 채용한다.


이번 채용은 DS부문장에 새로 취임한 전영현 부회장 체제하 처음 진행되는 것으로 실적 개선세에 접어든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앞서 전 부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최근의 어려움은 지금까지 우리가 쌓아온 저력과 함께 반도체 고유의 소통과 토론의 문화를 이어간다면 얼마든지 빠른 시간 안에 극복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경영진과 구성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최고 반도체 기업의 위상을 되찾기 위해 다시 힘차게 뛰어보자”고 밝힌 바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2월 TV와 가전, 모바일 사업 등을 담당하는 디바이스경험(DX)부문과 DS부문에서 각각 90여개, 800여개 직무 모집 공고를 내는 등 대규모 경력 채용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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