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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음 외친 전영현 DS 부문장…첫 공식석상서 꺼낸 말은

  • 송고 2024.05.31 20:54 | 수정 2024.05.31 21:49
  • EBN 이남석 기자 (leens0319@ebn.co.kr)

제34회 삼성호암상 시상식 참석
DS 부문장 맡은 이후 첫 공개석상

전영현 삼성전자 부회장 [출처=삼성전자]

전영현 삼성전자 부회장 [출처=삼성전자]

전영현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부회장)이 회사 현안을 여러 방면에서 살펴 보는 중이라고 밝혔다.


전 부회장은 31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34회 삼성호암상 시상식에서 ‘취임 후 어떤 것을 중점적으로 보고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여러 가지 두루 보고 있다”고 답했다.


전 부회장은 지난 21일 경계현 사장을 대신해 반도체 사업 수장으로 취임했다. DS 부문장을 맡은 이후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지난 26일에는 이재용 회장과 리창(李强) 중국 총리의 면담 자리에 함께하기도 했다.


최근 전 부회장은 토론 문화를 바탕으로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삼성전자 DS 부문은 반도체 업황 악화로 작년 한 해 14조8800억원이라는 사상 최대의 적자를 낸 바 있다. 이에 삼성 고유의 끈끈한 조직력과 의사소통을 토대로 길어진 반도체 부진을 끊겠다는 의지다.


전 부회장은 전날 취임사를 통해 “최근의 어려움은 지금까지 우리가 쌓아온 저력과 함께 반도체 고유의 소통과 토론의 문화를 이어간다면 얼마든지 빠른 시간 안에 극복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영진과 구성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최고 반도체 기업의 위상을 되찾기 위해 다시 힘차게 뛰어보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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