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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 70주년, 이재현 회장 新성장엔진
···슈퍼레이스, 관중 13만명↑ 화답

  • 송고 2023.11.06 09:54 | 수정 2023.11.06 09:55
  • 경기 용인=EBN 윤경현 기자 (ykh@ebn.co.kr)

슈퍼레이스 ‘모터스포츠 대중화’ 원년···개막전~8R 13만5000명
이재현 회장 ‘02년~ 문화 콘텐츠 확산 ‘코리아’ 브랜드 확대 정책
강신호 대한통운 사장, 올 시즌 마지막 대회 팬 위한 레이스 선사
CJ그룹, 슈퍼레이스 통해 모터스포츠+엔터테인먼트 마케팅 흥행

이재현 CJ그룹 회장 [제공=CJ]

이재현 CJ그룹 회장 [제공=CJ]


CJ슈퍼레이스 최종전(11월 4~5일)CJ그룹 창립 70주년을 맞아 열렸다. 1953년 11월 5일 CJ그룹 모태인 CJ제일제당이 부산공장에서 국내 최초로 설탕을 생산한 날. 이병철 선대회장이 창립기념일로 지정했고 CJ그룹은 창립 이래 줄곧 이날을 창립일로 기념하고 있다.


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이사는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 경주 대회인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을 찾아 직접 관중들과 소통하며 “오늘은 2023년 시즌이 종료되는 마지막 대회”라며 “이번 대회는 올 시즌 챔피언이 결정되는 만큼, 치열한 경쟁으로 팬 분들께 더욱 재미있는 레이스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CJ슈퍼레이스는 올해 모터스포츠 대중화 원년으로 개막전부터 8라운드까지 누적 관중은 13만5000명을 훌쩍 넘어섰다. 기념비적인 해이다. 국내 모터스포츠의 대중화 밑거름을 다질 수 있던 원동력은 이재현 회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 회장은 CJ그룹 대표이사 회장으로 취임한 2002년부터 현재까지 문화 콘텐츠 확산과 글로벌 시장에서 ‘코리아’ 브랜드 확대를 위한 정책적 방향을 제시했기 때문이다.


CJ대한통운은 건강한 스포츠 문화의 확산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제공=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

CJ대한통운은 건강한 스포츠 문화의 확산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제공=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


이 회장은 그룹의 4대 미래 신성장엔진으로 ‘컬처’(Culture·문화), ‘플랫폼’(Platform), ‘웰니스’(Wellness·치유), ‘서스테이너빌러티’(Sustainability·지속가능성)‘을 설정했다. 재계에서는 이재현 회장의 중기 비전을 위한 성장전략이 구체화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다. 이 회장은 2021년 11년 중기비전 발표를 통해 문화·플랫폼·웰니스·지속가능성(C.P.W.S)를 4대 성장 엔진으로 제시하고 향후 3년간 이들 분야에 10조원 이상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그룹의 신성장엔진에 모터스포츠 컬처에도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인다. 그룹의 주축인 식품, 엔터, 물류, 커머스 등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축적된 빅데이터를 베이스로 운영 효율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을 이루는 등 다양한 비즈니스 혁신에 모터스포츠 대중화에도 변화를 꾀할 것이라는 게 업계의 전언이다.


슈퍼레이스는 모터스포츠 대중화를 통해 고객과 접점을 늘리고 있다. 지난 2019년 슈퍼레이스 개막전 예선경기 1만2389명을, 결승전 2만9764명이 입장해 총 3만1053명이 경기장을 가득 메웠다. 지난 6월에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 결승전에는 1만7441명이 영암서킷을 찾았다. 종전 기록은 지난해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로 열렸던 슈퍼레이스 4라운드 때 집계된 1만6636명을 넘어섰다. 슈퍼레이스 흥행 기조는 이어지고 있다.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5라운드 [제공=슈퍼레이스]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5라운드 [제공=슈퍼레이스]


매 라운드 색다른 콘셉트로 팬들을 찾아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 슈퍼레이스 시그니처 이벤트인 ‘인제 나이트 레이스’와 ‘용인 나이트레이스’를 꼽는다. 지난 2012년 처음 시작되어 코로나19로 개최가 무산된 2020년도를 제외하고 매년 주요 이벤트로 이어져 왔다. 올해 나이트 레이스는 11회째를 맞이했다.


특히 올해 처음 열린 수도권 나이트 레이스는 CJ그룹이 추구하는 콘텐츠 방향성과 맥을 같이한다. 슈퍼레이스의 가파를 성장과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는 이정표가 됐다. 지난 8월 19일 하루 만에 슈퍼레이스 측 추산 관람객 2만9881명을 넘어섰다.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개장 이후 최다 관중이다.


2019년 4월 28일 열린 슈퍼레이스 개막전의 2만9764명을 넘어선 것. 수도권 첫 나이트레이스의 성공은 한 낮의 더위를 피해 가족 동반 나들이와 유명 뮤지션의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가 관중들을 서킷으로 모은 것으로 풀이된다.


슈퍼레이스는 2024년 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호조세다. 올 시즌 (주)슈퍼레이스 함께 서킷을 달린 후원사 이외에도 다양한 산업군에서 신규 후원사 참여를 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모터스포츠 대중화의 기틀을 마련한 가운데 대외적인 프리미엄 홍보 마케팅으로 ‘서킷’이 적합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이사 [제공=CJ대한통운]

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이사 [제공=CJ대한통운]


국내 대표기업 가운데 CJ대한통운은 독보적이다. 모터스포츠에 남다른 애정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2016년부터 8년째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고 있다. 최대 규모의 국제 공인 모터스포츠 대회인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이미지를 통해 빠르고 정확한 물류업 이미지와 맞닿아 있다는 판단에서다. 국내 모터스포츠의 프리미엄 이미지로 자리를 굳히고 있다. 자동차 문화가 대중화된 독일, 영국, 일본에서는 경제 발전과 함께 모터스포츠가 급성장했다. 세계은행(WB) 최신 통계 기준으로 2022년 1인당 명목 국민총소득(GNI)은 3만5990달러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인구증가율이 낮을수록 1인당 자본과 1인당 생산량의 증가율을 높일 수 있다는 게 업계의 전언. 즉 노동 절약형 기술 발전과 1인당 소득을 높이는 기회가 되는 측면이 있다는 설명으로 삶의 질이 높아진다는 뜻이다. 이에 우리나라도 프리미엄 스포츠의 한 축을 맡고 있는 모터스포츠 산업이 더욱 성장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슈퍼레이스 관계자는 “올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슈퍼레이스의 2024년 4월 20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새 시즌의 첫 시동을 건다”고 설명했다.


김동빈 (주)슈퍼레이스 대표이사 [제공=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

김동빈 (주)슈퍼레이스 대표이사 [제공=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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