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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부동산 세수 100조원 돌파

  • 송고 2022.09.28 08:36 | 수정 2022.10.24 21:32
  • EBN 김덕호 기자 (pado@ebn.co.kr)

ⓒ김상훈 의원실 제공

ⓒ김상훈 의원실 제공

지난해 부과된 부동산 관련 세금이 사상 처음으로 100조원을 넘어섰다는 분석이 나왔다.


2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은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국회 예산정책처에서 받은 '부동산 세수 현황' 국정감사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부동산 관련 세금 수입은 108조3000억원 수준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부동산 관련 세수 중 국세는 57조8000억원이었다. 항목별로는 △양도세 36조7000억원 △증여세 8조1000억원 △상속세 6조9000억원 △종부세 6조1000억원 등이다. 지방세는 △취득세 △33조7000억원 △재산세 15조원 △지역지원시설세 1조8000억원 등 50조5000억원이었다.


부동산 관련 세수는 지난 2017년 59조2000억원 수준이었다. 2018년 64조1000억원으로 증가했고 2019년 65조5000억원, 2020년 82조8000억원으로 늘어났다.


2017년 이후 국세는 23조6000억원에서 57조8000억원으로 증가했다. 특히 양도세가 15조1000억원에서 36조7000억원으로 2배를 넘었다. 종부세는 1조7000억원에서 6조1000억원으로 증가했다. 상속·증여세는 5년간 8조3000억원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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