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판교점 이어 두번째
놀면서 쇼핑하는 신개념 리테일
레고코리아는 신세계백화점 경기점 4층에 레고그룹의 신규 콘셉트를 담아낸 레고스토어(국내 16호점)을 개점했다고 8일 밝혔다.
레고스토어는 덴마크 레고그룹 가이드라인에 맞춰 디자인한 레고 전문 매장이다. 레고그룹은 지난해부터 쇼핑+엔터테인먼트 형태의 '리테일테인먼트'(retailtainment) 특화 매장을 국내·외 확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국내 첫 리테일테인먼트 특화 매장은 지난해 10월 재단장한 '현대백화점 판교점'이다.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은 레고 브릭으로 만든 전시품과 다양한 체험존을 구성했다.
원하는 만큼 브릭을 용기에 담아 개별 구매할 수 있는 '픽어브릭(Pick-A-Brick)존'과 자신만의 커스텀 미니피겨를 꾸밀 수 있는 '나만의 맞춤 미니피겨(Build-A-Minifigure)존' 등이다.
자유롭게 레고 브릭을 조립할 수 있는 '플레이테이블'도 내놓았다.
레고코리아는 신세계백화점 경기점 개점을 기념해 11일 매장 방문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한정판 증정 등 경품 추첨 행사를 연다. 추석 전날인 9일과 추석 당일인 10일은 휴점한다.
레고코리아는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을 포함해 국내 총 16개 레고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다.
레고코리아 관계자는 "새로운 콘셉트의 레고스토어를 통해 브랜드 경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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