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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화 격변 속 내연 자존심 지키는 BMW…플래그십 잇단 출시

  • 송고 2022.05.24 14:12 | 수정 2022.05.24 14:16
  • EBN 김창권 기자 (kimck2611@ebn.co.kr)

11월 BMW 뉴 7시리즈 출시 예정, 파워트레인 다양화

BMW 뉴 7시리즈 시제품 소개ⓒ김창권 기자

BMW 뉴 7시리즈 시제품 소개ⓒ김창권 기자

BMW코리아가 올해 하반기 출시예정인 ‘뉴 M850i xDrive 그란 쿠페’와 ‘BMW 뉴 7시리즈’ 시제품 모델을 선보이고 플래그십 세단에서 영향력을 확대한다. 특히 이번 두 모델의 경우 전기차 시장 확대 추세에도 내연기관 차량의 우수성을 강조하고 있다는 점에서 눈에 띈다.


24일 BMW는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엑설런스 라운지’를 열고 뉴 M850i 그란 쿠페와 함께 오는 11월 출시 예정인 BMW 뉴 7시리즈의 시제품 모델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번 행사에서 BMW는 미디어 디렉터 강이연 작가와 ‘THIS IS FORWADISM’을 주제로 뉴 M850i, 더 X7, 더 7시리즈의 소개 영상을 통해 차량의 럭셔리한 승차감을 표현했다. 강이연 작가는 이를 통해 “차는 이동을 위한 공간이자 운전자의 프라이빗한 공간”임을 강조했다.


오는 7월 출시되는 M850i의 경우 BMW 럭셔리 퍼포먼스 부문 노하우가 집약된 플래그십 럭셔리 쿠페 뉴 8시리즈의 고성능 모델이다. 최고출력 530마력, 최대토크 76.5kg·m를 발휘하는 4.4리터 V8 M 트윈파워 터보 가솔린 엔진과 함께 8단 스텝트로닉 스포츠 자동변속기, BMW xDrive 시스템이 탑재됐다.


제로백이라고 하는 순간 가속 능력은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3.9초 만에 가속 가능하다. 또한 M 스포츠 디퍼렌셜과 M 스포츠 브레이크, M 테크놀로지 패키지가 기본 장착돼 BMW M 특유의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의 재미를 누릴 수 있다.


BMW 뉴 7시리즈 2열 시어터 스크린 모습ⓒ김창권 기자

BMW 뉴 7시리즈 2열 시어터 스크린 모습ⓒ김창권 기자

또 오는 7월 사전예약에 들어가는 뉴 7시리즈 역시 이 같은 차량 퍼포먼스를 강화함과 동시에 플래그십에 부합하는 다양한 내부 옵션이 강조됐다. 뉴 7시리즈에는 뒷좌석 승객을 위한 BMW 시어터 스크린이 처음 적용된다.


천장에서 펼쳐져 내려오는 BMW 시어터 스크린은 32:9 비율의 31.3인치 파노라믹 디스플레이로 구성되며, 8K 해상도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유튜브 온디맨드 영상 스트리밍 기능을 제공한다.


여기에 뉴 7시리즈에는 직물 모직의 시트가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캐시미어를 활용한 좌석을 옵션으로 제공해 기존 가죽 느낌의 재질보다 포근하면서도 안락한 분위기와 승차감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뉴 7시리즈의 가솔린 모델은 V8 엔진이 탑재된 BMW 760i xDrive와 신형 직렬 6기통 엔진이 장착된 BMW 740i 및 BMW 735i, 디젤 모델인 BMW 740d xDrive 등이 마련됐다. 이 같은 내연기관 모델 외에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순수전기 모델(BEV)까지 다양한 파워트레인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다만 BMW가 최근 전기차 시장 강화 추세에 맞춰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지만 내연기관 차량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면서 차량 성능을 강조하고 있는 점 역시 주목되는 부분이다.


BMW 뉴 7시리즈ⓒBMW코리아

BMW 뉴 7시리즈ⓒBMW코리아

BMW 관계자는 “이번 7시리즈에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선보인 데는 소비자들의 선택 영역을 넓히는 측면이 있다”며 “내연기관 차량의 경우 이를 원하는 고객 층이 꾸준한 만큼 지속 선보일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BMW 뉴 M850i xDrive 그란 쿠페의 예상 출고가는 1억4000만원대이며, 뉴 7시리즈의 출고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다만 뉴 7시리즈의 경우 다양한 실내 옵션이 추가된 만큼 가격 인상요인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해 업계 관계자는 “전기차 등의 수요가 조금씩 늘고 있다고는 하지만, 플래그십 세단의 판매 단가가 아직 높은 만큼 전기차 성숙기 전까지는 내연기관 차량이 중심이 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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