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가격 4주 연속 0%

송고 2022.04.28 14:00 | 수정 2022.10.19 17:39
EBN 이윤형 기자 (ybro@ebn.co.kr)

급매물·금리인상 시장 불확실성에 대다수 약보합

지역별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표.ⓒ한국부동산원

서울 아파트 가격이 4주 연속 0%를 유지했다. 전국 기준으로도 3주 연속 보합이었다.

한국부동산원은 4월 넷째주(25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0.00%를 보였다고 28일 밝혔다. 수도권은 전주와 동일하게 0.01% 하락했다.

부동산원은 "보유세 기산일(6.1)을 앞둔 급매물 출현과 추가 금리인상 우려 등에 따른 시장 불확실성으로 대다수 약보합세를 보이나 일부 재건축 및 초고가 단지는 상승하며 4주 연속 보합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지난주 보합을 기록한 강북 14개구는 0.01% 하락했다. 지역개발 기대감 있는 용산구(0.03%)는 상승세 지속됐으나 성북(-0.03%)·도봉(-0.02%)·노원구(-0.01%) 등 주요지역은 대체로 하락하며 강북 전체 하락 전환했다.

강남 11개구는 3주 연속 0.01% 상승을 기록했다. 서초구(0.05%)는 반포·방배동 초고가 인기단지 위주로, 강남구(0.03%)는 대치·도곡동 중대형 위주로 매수세 증가하고 신고가 거래되며 강동구(0.01%)는 상일동 신축 위주로 상승했다. 그 외 양천(0.01%)·영등포구(0.01%) 등도 재건축 위주로 상승했으나, 송파구(-0.01%)는 가락동 신축 대단지 위주로, 관악(-0.01%)·구로구(-0.01%) 등도 대체로 하락하며 혼조세를 지속했다.

인천은 하락폭을 키우며 0.02% 떨어졌다. 계양구(0.06%)는 개발사업 호재 등의 영향으로 계산·작전동 위주로 상승했으나 서구(-0.08%)는 매물 적체되는 등 매수심리 위축되며 연수구(-0.04%)는 옥련·청학동 위주로, 동구(-0.03%)는 송현동 구축 위주로 하락하며 전체 하락폭 소폭 확대했다.

경기는 0.01% 떨어지면서 낙폭을 줄였다. 이천시(0.26%)는 직주근접 수요 있는 지역 위주로, 성남 분당구(0.05%)·고양 일산동구(0.04%) 등 1기 신도시 지역에서 재건축 기대감 있는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그러나 오산시(-0.14%)는 매수심리 위축되며 원·내삼미동 위주로 화성시(-0.08%)는 매물적체 등 영향 있는 동탄신도시 위주로 시흥시(-0.07%)는 은행·산현동 신축 위주로 하락하며 경기 전체 하락세를 지속했다.

지방은 보합을 보였다. 5대광역시 0.03% 하락, 8개도 0.03% 상승했다. 매수심리 위축세 지속되고 매물 적체되며 세종시는 0.08%하락에서 0.16% 하락으로 낙폭을 키웠다.

USD$	1,306.9	▼12.7
EUR€	1,446.2	▼27.9
JPY¥	910.3	▼14.3
CNH¥	186.9	▼1.9

서울 아파트가격 4주 연속 0%

관련기사

전체 댓글 0

매매기준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