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물품 등 긴급화물 적기 수송, 백신운송 위한 콜드체인 강화 등 높은 평가
대한항공은 제24회 '로지스틱스대상' 시상식에서 대기업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로지스틱스대상은 한국로지스틱스학회와 대한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최하는 시상식으로 국내 물류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단체, 개인을 선발해 상을 수여한다.
대한항공은 화물 공급을 선제적으로 확대해 방역 물품 등의 긴급화물을 적기에 수송하고, 화물운송 공급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기업을 지원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유휴 여객기를 화물 수요가 많은 노선에 적극 투입하고, 여객기 좌석에 안전하게 화물을 탑재 할 수 있는 카고 시트백(Cargo Seat Bag) 설치, 여객기 좌석을 장탈하는 개조 작업으로 화물 공급을 확대하기도 했다. 백신수송을 위해 콜드체인을 강화하고 유니세프, 코벡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한 점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 전자상거래, 콜드체인 품목 등 신성장 수요 개발에도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국가 기간산업으로서 화물 공급 부족으로 인한 수출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화물전용 여객기 활용, 화물기 가동률 제고 및 전세기 추가 편성 등을 통해 시장 수요에 따른 화물공급 증대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